신한銀-신한카드-中교통은행, 중국 QR 결제 서비스 도입 맞손 [은행·카드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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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신한카드-中교통은행, 중국 QR 결제 서비스 도입 맞손 [은행·카드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4.10.17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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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지난 16일 서울시 중구 소재 중국 교통은행 서울지점에서 진행된 ‘SOL트래블 카드 QR 결제 서비스 도입’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김광수 고객솔루션 그룹장(사진 오른쪽), 신한카드 박창훈 Payment 그룹장(왼쪽), 교통은행 서울지점 황위신 대표(가운데)가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銀-신한카드-中교통은행, 중국 QR 결제 서비스 도입 맞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신한카드, 교통은행과 함께 중국 내 ‘SOL트래블 카드 QR 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교통은행은 중국 5개 국유대형상업은행 중 하나로 더 뱅커지 선정 2023년 세계 1000대 은행에서 9위를 차지한 은행이다. 교통은행은 우리나라에 서울지점을 두고 있으며 한국에 유일하게 지정된 위안화 청산결제은행으로서 중국 위안화 결제대금의 정산 및 결제를 대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신한카드, 교통은행과의 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중국에서 ‘SOL트래블 카드 QR 결제 서비스’를 시작하고 중국에서의 결제 편의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SOL트래블 카드 QR 결제 서비스’가 도입되면 ‘SOL트래블 카드’ 보유 고객은 중국에서 스마트폰의 ‘SOL페이’ 앱을 이용해 QR 코드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과 교통은행은 함께 위안화 정산업무를 담당하고 신한카드는 카드 거래 및 QR코드 생성 분야를, 교통은행은 중국 QR 결제기관인 NUCC(Net Union Clearing Corporation)와 카드 정산 분야를 담당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카드, 교통은행과 협업해 중국 내 QR 결제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편리하고 간편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의 프로세스 개선과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진옥동 회장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속에 차별화된 성장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글로벌 신사업 발굴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외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업비즈니스 확대 및 국내 기업의 해외 사업 수주 지원 등 금융 지원 솔루션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4대 연금 캐시백 이벤트 홍보 이미지. ⓒ우리은행

우리은행, 4대 연금 최대 5만원 캐시백 이벤트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4대 연금(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을 우리은행 계좌로 받는 고객에게 최대 5만원 캐시백 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7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오는 12월2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2024년 7월부터 9월까지 우리은행 계좌로 4대 연금을 수령한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먼저 해당 연금기관에 연락해 우리은행 입출금 계좌를 연금 수급계좌로 등록하고, 12월 말까지 연금을 입금하면 된다.

4대 연금이 입금되면 다음달에 해당 계좌로 3만원이 캐시백된다. 첫달 이후 두달간 지속해서 입금되면 1만원씩 캐시백해 총 3개월간 최대 5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캐시백은 한달에 1회 실시하며 날짜는 11월22일, 12월20일, 내년 1월17일, 2월14일, 3월14일이다.

이벤트 응모는 우리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WON뱅킹에 접속해 ‘생활혜택’ 내 4대연금 4분기 이벤트 5만원 100% 지급 이벤트 응모하기에서 진행하면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연금 수령 중인 시니어 고객을 우리은행으로 모시기 위해 캐시백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들을 위한 편리한 금융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을 드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Sh수협은행이 배포하는 2025년 아트 캘린더 표지. ⓒSh수협은행

Sh수협은행, 발달장애 작가 작품 담은 ‘아트 캘린더’ 제작

Sh수협은행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발달장애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담은 ‘2025년 아트 캘린더’를 제작‧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

수협은행과 장애인 표준사업장 ‘올모(OLMO)’가 협업해 제작한 2025년 아트 캘린더에는 올모 소속 발달장애인 아티스트 12인의 작품이 삽입됐다.

이에 앞서 수협은행은 지난 6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분투자를 통해 올모 설립을 적극 추진해 왔다.

스페인어로 ‘느티나무’라는 뜻을 가진 올모는 장애인들이 장애의 한계를 뛰어 넘고 사회적 주체로 도약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의 예술작품 활동 지원과 전시회 개최, 기념품 제작 판매 등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장애인 표준사업장 올모를 통해 무한한 예술적 잠재력을 가진 장애인 아티스트들이 마음놓고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수협은행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없이 순수한 마음을 담은 그들의 예술작품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아트 캘린더 제작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우리카드 독자가맹점 200만점 돌파 기념 홍보 이미지. ⓒ우리카드

우리카드, 2년반만에 독자가맹점 200만점 돌파

우리카드가 독자가맹점 200만점 모집을 돌파하며 순조로운 홀로서기를 준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우리카드는 2021년 12월 첫 독자가맹점 모집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 3월 100만점을 달성했고 약 2년 반만에 200만점을 돌파했다.

국내 주요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대형 가맹점이 포함됐고 향후 전국의 중소·영세가맹점까지 촘촘히 확보할 예정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가맹점주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단기간 200만점 돌파를 성공할 수 있었다”면서 “연말 기준 210만개 모집을 목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2021년 11월 본업경쟁력 강화 및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해 독자가맹점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해 3월 독자가맹점 100만점을 모집했고 올해 8월 독자 출범 1년만에 250만 독자 회원을 달성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사진 오른쪽)과 오니시 유키히코 SMCC 사장이 지난 16일 오후 일본 도쿄 SMCC 사옥에서 조인식을 마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카드

현대카드, 독자개발 AI 소프트웨어 수출…금융업계 최초

현대카드가 금융업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AI 소프트웨어 수출에 성공했다. 이는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유례 없는 일이다.

17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일본 빅3 신용카드사인 SMCC(Sumitomo Mitsui Card Company)에 ‘유니버스(UNIVERSE)’를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수백억원에 달하며, 한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소프트웨어 수출이다.

현대카드는 지난 2015년 ‘디지털 현대카드’를 선언한 지 9년만에 세계 최고 수준의 독자적인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과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으며 전통적인 금융업에서 테크기업으로의 업의 전환에 성공한 대한민국 첫 번째 금융사가 됐다.

이번에 수출하는 ‘유니버스’는 현대카드가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고객 초개인화 AI(Customer Super-Personalization AI) 플랫폼이다. 데이터를 정의하고 구조화하는 ‘태그(Tag)’로 개인의 행동·성향·상태 등을 예측해 고객을 직접 타기팅(Targeting)할 수 있고, 업종에 상관 없이 비즈니스의 전 영역에 적용 가능하다.

SMCC는 ‘유니버스’ 도입으로 회원 개개인의 취향, 결제 패턴, 라이프 스타일 등에 최적화된 경험 가치를 높이고, AI와 데이터 사이언스에 기반한 세밀한 타기팅을 통한 가맹점 판촉 고도화를 진행하는 한편 여신 업무, 고객 상담, 부정사용 감지 등 전사적인 영역에 ‘유니버스’ AI를 도입해 나갈 계획이다.

SMCC 관계자는 “철저한 검증 과정을 통해 현대카드가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분석 및 설계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도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지금까지 금융사들이 진행해 온 전통 금융사업 및 금융 시스템 등을 통한 해외 진출이 아닌 테크 기반의 해외 진출이라는 점 및 전통 금융사에서 테크기업으로의 업의 전환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일본을 시작으로 북미·유럽·중동·아시아 등 각국에서 데이터 사이언스 협업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데이터 사이언스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확장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카드와 신세계백화점이 함께하는 ‘5MAZING CARD FESTA’ 홍보 이미지. ⓒ하나카드 

하나카드, 신세계백화점과 ‘5MAZING CARD FESTA’ 연다

하나카드가 신세계백화점과 손잡고 ‘5MAZING CARD FESTA’를 열어 풍성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5MAZING CARD FESTA’ 시그니처 이벤트로 ‘럭키넘버 이벤트’를 진행한다. 17~20일 이벤트 기간 4개의 숫자를 응모하고 맞춘 숫자 개수에 따라 혜택이 제공된다. 4개 숫자를 모두 맞춘 손님에게는 최대 500만R까지 수령 가능한 100% 사은참여권이 증정되고, 자릿수까지 3개 숫자를 맞춘 손님에게는 최대 50만R까지 수령 가능한 100% 사은참여권이 증정된다. 

예를 들어 500만R 사은참여권을 수령한 손님은 신세계 제휴 하나카드로 500만원 구매 시 신백리워드 500만R을 증정 받을 수 있다. 

자릿수까지 2개의 숫자를 맞춘 손님에게는 5000R이 증정되며, 숫자를 2개 이상 맞추지 못하더라도 행사에 참여한 손님에게는 500R이 증정된다. R은 신백리워드 단위로 1R당 1원 상당의 가치를 지닌다.

이번 럭키넘버 이벤트는 1회만 참여 가능했던 지난 행사와 다르게 4일 동안 매일 참여가 가능하며 당첨된 혜택들이 중복으로 지급된다. 

추가로 이번 5MAZING CARD FESTA에서는 럭키넘버 이벤트와 별개로 신세계백화점 신백멤버스 회원일 경우 추가로 500R을 또 증정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행사기간 동안 신세계백화점에서 신세계 제휴 하나카드로 10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2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하나카드 손님의 결제 부담을 완화해줄 예정이다.

하나카드 영업그룹장 이완근 상무는 “신세계 제휴 하나카드는 하나카드 성장동력의 핵심 키(key)”라며 “앞으로도 제휴관계를 굳건히 해 보다 나은 제휴카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금융지주·정무위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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