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PBV 시장 노크하는 기아…2026년 PV5 현지 판매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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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PBV 시장 노크하는 기아…2026년 PV5 현지 판매키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4.09.2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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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기아 PV5. ⓒ 기아

기아는 일본 종합상사 소지츠(Sojitz)와 현지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6년부터 PBV를 선보이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아는 향후 일본 내 중소형 EV 밴 등의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지 시장 진출을 결정했다. 앞서 일본 정부도  2030년까지 신차 판매 비중의 3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탄소 중립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기아는 현지 유력 기업인 소지츠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PBV를 판매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PBV는 EV 기반의 PBV 전용 플랫폼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목적에 맞춰 다양한 형태로 제작이 가능한 차량이다. 기아가 2026년 현지 판매에 나설 첫 PBV는 ‘PV5’다.

기아는 PV5에 일본 현지 특성을 고려한 차데모(CHAdeMO) 충전 방식을 탑재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PV7 등도 추가로 선보인다.

기아 관계자는 "새롭게 진출하는 일본 시장에서 기아의 브랜드 혁신과 고객 중심 가치가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장 특성에 최적화된 다양한 PBV 활용 사례들을 지속 선보여 일본 고객들을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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