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캄보디아 하수처리시설 공사 수주 [건설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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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캄보디아 하수처리시설 공사 수주 [건설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4.09.02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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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지난달 29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타크마우시 하수처리시설 프로젝트’ 계약 체결식에서 조완석 금호건설 사장(사진 오른쪽)과 뼁 뽀니어(Peng Ponea)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 장관(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건설

금호건설, 캄보디아 하수처리시설 공사 수주

금호건설은 캄보디아 동남부 칸탈주(州) 타크마우시(市) 하수처리시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한국수출입은행이 캄보디아에 제공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 사업으로, 총공사금액은 1157억원이다. 금호건설은 65%의 지분으로 참여해 이번 사업으로 약 752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금호건설은 일일 처리용량이 1만2000톤인 하수처리장 1곳과 메인 펌프장 1개, 중계펌프장 6곳 등을 시공한다. 각각 125.3㎞와 5.4㎞에 이르는 하수 및 우수 관로와 배수설비 설치 공사도 진행한다.

현대식 하수처리시설이 완공되면 지하수와 하천 환경오염 방지는 물론 수인성 전염병 예방 등 일대 주민의 생활환경과 보건위생 수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금호건설은 2008년 크랑폰리댐 건설을 시작으로 캄보디아에서 캄폿 우회도로, 씨엠립 하수처리장, 56번 국도, 몽콜보레이댐 등 다수 공사를 수행했으며, 현재 반테민체이 관개시설 공사와 기후 탄력적 농촌 인프라 개발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완석 금호건설 사장은 “그동안의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다수의 우수 협력업체를 확보하고 있어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타크마우 지역 하수처리 인프라 시설 구축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림픽파크 포레온 특화 정원 ‘예원’. ⓒ현대건설
올림픽파크 포레온 특화 정원 ‘예원’. ⓒ현대건설

현대건설, 올림픽파크 포레온 특화정원 ‘K-디자인 어워드’ 위너 선정

현대건설이 시공한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 특화 정원 ‘예원’과 ‘사유원’이 ‘K-디자인 어워드 2024’ 공간 부문에서 각각 위너로 선정됐다. 단일 공동주택으로는 유일하게 2관왕에 올랐다.

K-디자인 어워드는 2012년부터 시작된 한국의 대표적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올해에는 23개국에서 2627개 상품이 출품돼 313개의 작품이 상을 받았다.

2일 현개건설에 따르면 예원은 거칠고 투박한 자연 소재를 세련된 조형물과 결합해 예술적이며 현대적인 경관으로 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사유원은 단정하게 정리된 녹지와 중첩되는 마운딩(불룩하게 솟은 언덕)을 조합해 이용자가 걷고 멈추고 사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 정원으로, 다양하고 입체적인 경관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천시 하수관로정비 계획 평면도. ⓒ태영건설

태영건설, 포천 하수관로정비사업 제안평가 통과

태영건설은 경기 포천시가 발주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뒀다고 2일 밝혔다.

앞서 태영건설은 지난달 29일 사업 제안 평가를 통과했으며, 이에 따라 이달 중 태영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예정이다.

포천 하수처리구역 중 13개 처리분구에 총연장 68.1㎞의 오수관로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투자비는 1025억원이며 이 중 공사비는 692억원이다.

태영건설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될 경우 이후 협상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 체결이 이뤄진다.

태영건설은 내년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사회기반시설 확충에 힘을 쏟고 있으며 하수처리시설 및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태영건설이 가진 환경사업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노하우로 얻게 된 결과”라며 “포천시의 사회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DL건설 지속가능 경영 보고서 표지. ⓒDL건설

DL건설, ‘지속가능 경영 보고서’ 발간

DL건설이 2024년 ‘지속가능 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2일 DL건설에 따르면 해당 보고서는 지난해 DL건설 본사와 국내 사업장 전체를 기준으로 작성됐다. 특히 객관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근 대외 공시 자료와 정부 기관 등의 신고 자료를 근거로 최근 3개년의 정보들을 담았다.

DL건설 관계자는 “최근 화두가 되는 ESG경영 성과를 중심으로 당사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노력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며 “이는 대외적으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함과 동시에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 이를 경영 활동에 반영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보고서는 ‘지속 가능한 가치 창조자(Sustainable Value Creator)’라는 비전하에 △그린 리빙 파트너(Green Living Partner) △상생경영의 가치 실현 △공정하고 투명한 비즈니스 등DL건설 ESG경영 성과를 담았다.

DL건설 관계자는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시작으로 ESG 경영을 확대하며 이해관계자, 나아가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금융지주·정무위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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