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준우 기자]
다올투자증권, 상반기 영업손실 324억 원
다올투자증권은 부동산 PF 관련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 영향으로 2분기 적자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상반기 연결 기준 다올투자증권의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324억 원, 217억 원으로, 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마감했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기준 강화에 따라 증권 257억원, 저축은행 83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하며 손실 규모가 커졌다”면서도 “증권의 경우 부동산 PF 관련 대손충당금 반영 전 경상이익만 놓고 보면 60억 원의 이익이 났다”고 설명했다.
앞서 다올투자증권은 채권 매각 및 상환 등을 통해 부동산 PF 관련 익스포져를 지속적으로 축소해 왔다. 특히 브릿지론의 경우 2100억원대(2022년 12월 말) 규모에서 1100억 원대(2024년 6월 말)로 절반 가까이 축소시켰다. 여기에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하면서 현재 브릿지론 순익스포져는 500억 원 이하로 떨어졌다.
회사 측은 브릿지론 익스포져가 급감하고 선제적인 충당금 반영에 따라 향후 추가적인 부실에 의한 손익 영향은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교보증권, ‘여성리더 육성교육 2기’ 프로그램 진행
교보증권은 여의도 본사 19층 비전홀에서 ‘FY2024 여성리더 육성교육 2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영업 및 지원부서 과장 및 차장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리더의 조직 내 역할과 역량을 이해하고 자기변화와 성장촉진 방안을 구축하고, 후배직원을 리드하는 방법을 함양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리더의 역할인식 △현 시대의 여성리더십 △리더의 사람관리 △감성리더십 발휘 △여성리더십 액션플랜 등으로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한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미래 회사를 이끌어갈 여성인재를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나아가 이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여성의 역할 확대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키움증권, 채권 수수료 할인 이벤트
키움증권은 111명에게 당첨금을 지급하는 ‘채권 수수료 할인 기념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벤트는 오는 10월 3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신청자 중 이벤트 기간 동안 키움증권 계좌로 채권(국내 장내·장외·미국·브라질채권)을 매수한 적 있는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100만 원을, 10명에게는 10만 원, 100명에게는 1만 원을 지급한다.
키움증권은 현재 채권의 장내거래 시 부과되는 채권 거래수수료를 인하한 상태다. 채권의 잔존기간에 따라 다르게 거래수수료를 최소 0%에서 최대 0.15%로 부과했으나, 지난 5월부터는 온라인 채권 거래수수료를 일괄 0%로 적용하고 있다. 단, KRX와 예탁결제원에 납부하는 유관기관 수수료율은 0.00519496%로 이전과 같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노리는 채권 투자자들에게 수수료를 인하해 더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채권을 매매하는 고객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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