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준우 기자]

유안타증권, 美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 무료 이벤트

유안타증권은 미국주식 신규 및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주식 온라인 거래 우대수수료 제공 및 미국주식 증정 룰렛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올해 2월부터 미국주식 매매 경험이 없는 신규·휴면 고객이 대상이며,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먼저, 1년간 미국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 무료 및 우대 이벤트에서는 신청 다음 날부터 최초 6개월간 매매수수료와 매도 시 발생하는 SEC(미국증권거래위원회) Fee(0.00278%, 최소 금액 0.01달러)까지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이후 추가 6개월 동안에도 0.02%의 우대수수료를 적용한다.

100% 당첨되는 미국주식 증정 룰렛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 신청 고객에게 미국주식 1000달러 이상 매매 시 사용할 수 있는 미국주식 1만 원 쿠폰을 지급하며, 1만 달러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는 부여한 룰렛 결과에 따라 ‘애플(AAPL)‘, ‘마이크로소프트(MSFT)’, ‘엔비디아(NVDA)’, ‘테슬라(TSLA)’ 중 1주 또는 미국주식 1만 원 쿠폰을 증정한다.

이벤트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안타증권 홈페이지 또는 티레이더, 티레이더M,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남석 유안타증권 리테일사업부문 대표는 “온라인 거래수수료 무료 이벤트가 미국주식 투자자들의 투자수익 제고에 도움이 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국주식 투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 주식모으기 서비스 개편

NH투자증권은 적립식 투자 서비스인 ‘주식모으기’ 기능을 강화했다고 5일 밝혔다.

주식 모으기는 국내 및 해외주식을 고객이 원하는 일정한 주기와 수량만큼 설정해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국내주식은 100원부터, 해외주식은 최소 1000원부터 원하는 금액 및 주기에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서비스 개편을 통해 중개형 ISA 계좌도 주식모으기가 가능하도록 거래 가능 계좌를 확대했다. 동시에 계좌별로 모을 수 있는 종목을 필터링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거래 편의성도 개선했다.

NH투자증권은 서비스 개편을 기념해 오는 12월 말까지 거래 수수료 면제 및 환전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나무증권 계좌를 보유한 기존·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외 주식 온주(1주) 여부에 상관없이 주식 모으기 서비스를 통해 주문하는 모든 종목에 대해 무료 수수료 혜택이 주어진다.

정중락 NH투자증권 WM디지털사업부 총괄대표는 “주식 투자의 경험이 없는 고객들도 주식모으기 서비스를 시작으로 새로운 투자 경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서비스 개편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확대를 통해 고객의 지속적인 투자 활동을 위해 돕겠다”고 했다.

KB증권 “중개형 ISA 계좌 통한 절세투자 증가”

KB증권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절세 혜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5일 밝혔다.

최근 투자중개형 ISA의 잔고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공시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중개형 ISA에는 약 448만 명이 넘는 고객과 14조4000억 원이 넘는 자금이 모였다. 지난해 말 대비해 고객 수는 15%, 잔고는 54%가 증가한 수치다.

KB증권 측은 “중개형 ISA 인기의 배경에는 역시 강력한 절세 혜택이 중심에 있다”며 “최대 200만 원(서민형의 경우 4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계좌 내에서 주식투자로 발생한 손실을 채권 이자수익이나 해외투자펀드로부터 발생한 수익과 상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 중개형 ISA 투자자들의 투자 현황을 보면, 6월 말 기준 주식이(41%)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해외투자 ETF(19%), 채권 및 RP(15%) 순으로 투자 비중이 높았다. 삼성전자(우선주), 맥쿼리인프라 등 배당 비중이 높은 종목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최근 중개형 ISA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배당주, 해외투자 ETF 등을 중개형 ISA를 통해 투자, 절세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투자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채권이나 RP 등 금리형 상품을 통해 절세 혜택을 경험한 뒤 다양한 자산으로 투자 범위를 확대하는 것도 효과적인 투자 방법”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