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사망·암보장 결합 종신보험 출시
KB저축은행, 최고 연 6% 청년적금 선봬
신복위, 취약계층 대상 긴급 생필품 지원
신보·COMPA, R&D 기업지원 MOU
기보·KAIPS, 기술거래 활성화 MOU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신한라이프, 여성특화 건강보험 출시
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가 여성의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보장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한건강보장보험 ONE더우먼(무배당, 해약환급금 미지급형)’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건강보장보험 ONE더우먼은 여성에게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질환뿐 아니라 임신과 출산을 비롯해 갱년기 질병까지 보장하는 여성특화 건강보험이다.
이 상품은 호르몬 변화나 가족력에 따라 여성 개개인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갑상선, 유방, 자궁 등의 질병 위험이 다르다는 점에 착안해 불필요한 점은 제외하고 꼭 필요한 보장만 담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상품 가입 시 ‘여성암 진단특약’을 통해 난소암, 자궁암, 유방암, 특정 생식기암을 각각 보장받을 수 있고 요실금, 골다공증 등 여성 다빈도 생활질병으로 인한 입원, 수술 외에도 △난임 진단·치료(급여 인공수정, 체외수정 치료 등) △조기폐경진단 △급여 골밀도검사지원 등 여성의 생애주기에 필요한 보장을 맞춤형으로 설계할 수 있다.
해당 상품에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는 여성특화 헬스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난소기능 검사 할인 △난자동결 시술 우대 △이른둥이 방문간호 컨설팅 등 건강한 여성의 일상을 지원하고 치료 후 회복을 돕는 스페셜케어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일반심사형의 경우 만 15세부터 70세까지, 간편심사형은 30세부터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료 납입기간은 5년 단위로 10년납부터 30년납까지 선택 가능하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단순히 질병과 사망을 보장하는 기존 건강보험의 틀에서 벗어나 활력 있는 여성의 삶 자체를 지원하기 위해 만든 여성특화 보험”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세분화된 니즈에 맞는 상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BI저축은행, 주담대 금리 최고 2.1%p 인하
SBI저축은행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하했다고 10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대출 금리는 기준금리와 가산금리를 통해서 결정된다. 기준금리는 국가가 정하는 정책 금리로 개별 금융사가 임의로 개입할 수 없는 영역이다. 주택담보대출에서는 보통 기준금리로 COFIX(Cost of Funds Index)를 따르는데 이는 국내 은행들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계산된다.
반면 가산금리는 고객의 신용점수, 이자 마진율 등에 따라 금융사별로 유연하게 조정하는 금리로 이번에 SBI저축은행은 이 가산금리 조정을 통해 주택담보대출의 전체 금리를 하향시켰다.
이에 따라 SBI저축은행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기존 대비 최고 2.1%p 인하된 금리로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고객들에게는 실질적인 이자 경감 효과를 제공하고 SBI저축은행 내부적으로는 개인 신용대출보다 비교적 안전한 담보 자산을 확대하여 포트폴리오를 안정화할 수 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장기화되는 고금리 여파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이자 경감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바람직한 금융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생명, ‘삼성 플러스원 건강보험’ 출시
삼성생명이 ‘삼성 플러스원 건강보험(무배당, 저해약환급금형)’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 플러스원 건강보험은 다양한 특약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해 고객 맞춤형 보장을 제공하는 종합건강보험이다. 특히 플러스보장플랜 제도를 신설해 나이가 들어 보장이 더 필요한 시기에 보장을 추가로 제공한다.
가입시점에 플러스사망보장플랜과 플러스시니어보장플랜 중 하나를 선택하면 보험료 납입이 완료된 이후 선택한 플랜의 보장이 개시되는 구조다. 플러스사망보장플랜은 플랜보험가입금액만큼 사망보장을, 플러스시니어보장플랜은 진단·입원·간병·수술·치료 등 21종의 건강 관련 보장을 추가적으로 보장한다.
전이암직접치료보장특약, 전이암항암약물치료특약 등 신규 개발한 특약도 탑재됐다. 기존 원발암 보장은 물론 새로운 특약을 통해 전이암과 고액치료비암의 직접치료에 대한 보장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가입나이는 만 15~70세까지며 납입기간은 10·15·20·30년납 중 선택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 플러스원 건강보험은 암·뇌혈관질환·심혈관질환 등 3대 진단은 물론 암보장까지 든든하도록 보장을 플러스한 상품”이라며 “노후에 더 필요한 시니어 보장을 미리 현명하게 준비하려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전했다.
한화생명, 암플러스 종신보험 출시
한화생명(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이 사망에 암보장을 결합한 신개념 종신보험인 ‘한화생명 암플러스 종신보험’을 10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암이라는 질병을 종신보험과 연계한 새로운 보장구조로 기존 종신보험의 틀을 깼다. 가장 큰 특징은 고객이 암에 걸렸을 때 사망보장을 2배로 올려주고 남은 보험료 부담은 없앴다. 또한 그간 낸 보험료는 암진단자금으로 돌려준다.
한화생명 암플러스 종신보험의 기준사망보험금은 체증형 구조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최초가입금액 대비 2배가 되도록 구성했다. 기준사망보험금이 가입 후 2년 경과시점부터 매년 20%씩 체증(최대 5년)돼 100%까지 증가한다.
또한 암진단을 받는 경우 기준사망보험금은 2배로 더 뛴다. 즉 사망보장이 최초가입시점 대비 최대 4배까지 확대되는 것이다. 만약 납입 중이라면 주계약보험료 납입이 면제돼 더 이상 내지 않아도 된다. 여기에 추가로 암케어특약에 가입하면 암 진단까지 납입한 주계약보험료 전액을 암진단자금으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5~10년 경과시점에 지급되는 장기유지보너스금액을 재원으로 사망보험금을 증액해 주는 서비스까지 탑재했다. 증액사망보험금까지 고려하면 결과적으로 이 종신보험의 최대사망보험금은 최초가입금액 대비 ‘4배+α’가 되는 것이다.
구창희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이 상품은 종신보험의 본질적 목적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젊고 건강한 때’보다 ‘늙고 아팠을 때’ 죽음에 대한 대비가 더 절실히 다가오는 보험의 진리를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한화생명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차별화된 상품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저축은행, 최고 연 6% ‘kiwi청년적금’ 출시
KB저축은행(대표이사 서혜자)이 2030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위한 ‘kiwi청년적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KB저축은행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5000좌 한정으로 판매된다. 12개월 정기적금상품으로 가입대상은 19~39세 실명의 개인(1인 1계좌)이며 월 최소 1만원에서 최대 30만원까지 불입 가능하다.
기본금리는 연 2%이고 우대금리는 △입출금통장에서 자동이체 적금 납입 6회 이상 또는 키위뱅크 앱으로 6회 이상 적금 입금 시 연 1.5%p △만기축하 우대 연 2.0%p △키위멤버십 가입 또는 마케팅 수신 동의 시 연 0.5%p가 추가된다.
아울러 kiwi청년적금 출시를 기념해 1000명 한정으로 추첨을 통해 5000원 CU 머니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KB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kiwi청년적금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안정적인 고금리 적금상품을 찾는 청년들을 위해 출시하게 됐다”며 “각종 우대금리 적용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년들이 목돈을 마련하는 부분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복위·금융산업공익재단,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이재연)와 금융산업공익재단(이사장 박준식)이 지난 7일 ‘금융 취약계층 긴급 생필품 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금융 취약계층에게 채무조정 상담과 생필품을 지원해 이들의 금융 및 실생활 안정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신복위와 연계된 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중위소득 100% 이하인 금융채무 연체자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신복위의 채무조정 상담과 함께 가구당 최대 30만원 이내의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금융산업노사 공동 출연금을 기반으로 설립된 재단으로부터 총 3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이재연 신복위 위원장은 “과중한 채무로 어려운 분들에게 채무조정 지원과 생필품, 식료품 등을 적시에 제공해 실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게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금융 취약계층에게 용기와 희망을 제공할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보·COMPA, R&D 기업지원 MOU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지난 7일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원장 김봉수)과 ‘과학기술 R&D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수 과학기술 연구개발을 진행한 중소기업이 성공적인 기술사업화를 이루고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COMPA는 신보에 과학기술 R&D 성공기업을 추천하고 신보는 추천기업에 대해 신용보증 및 투자유치 프로그램 등의 맞춤형 성장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과학기술 R&D 수요기업을 공동으로 발굴해 각 기관 지원사업을 연계하는 등 첨단과학기술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과학기술이 R&D 결과물에 머무르지 않고 시장을 선도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과학기술 R&D기업을 적극 지원해 고난도 신기술분야의 딥사이언스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기보·KAIPS, 기술거래 활성화 MOU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이 10일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회장 고기석)와 ‘중소벤처기업 개방형 기술혁신 촉진 및 기술거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을 적극 지원하고 민관협력사업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기술거래시장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기보는 지난 2월부터 한국창업보육협회·한국평가데이터·NICE평가정보 등 6개 유관기관과 서포터즈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중소기업 기술이전 수요발굴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술거래 서포터즈 제도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참여 독려 △기술이전 수요발굴 강화를 통한 기술거래시장 활성화 △중소벤처기업의 M&A 활성화를 위한 수요발굴 및 추천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KAIPS 회원사 소속 직원은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업무 접점에서 중소기업의 기술수요를 발굴하여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기술중개를 진행해 기술이전 계약이 성사될 경우 서포터즈에게 보상금을 지급한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탄탄한 지식재산(IP) 전문 네트워크를 보유한 KAIPS와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중소벤처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민간과의 다양한 협업사업을 추진하여 민간 중심의 자생적 기술거래시장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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