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폐지수거 어르신께 안전용품 전달
SGI서울보증, 인니 손보사와 업무제휴 체결
농협상호금융, NH콕뱅크 디자인 개편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교보생명, 보험금 지급능력 18년 연속 ‘AAA’
교보생명이 NICE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의 보험금 지급능력(IFS, Insurer Financial Strength)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NICE신용평가로부터는 2007년 이후 18년째 최고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AAA 등급은 장기적인 보험금 지급 능력이 최고 수준이며 환경 악화에 영향을 받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임을 의미한다. 고객과의 약속을 지킬 재무적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독립적인 외부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것도 의의가 있다.
3대 신용평가사는 교보생명이 과점적 시장지위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나타내고 있으며 우수한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자산운용과 보험영업 모두 안정적으로 이어가며 호평을 받고 있다.
교보생명의 운용자산이익률은 수년째 업계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 자산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수익률 향상, 선제적인 리스크관리를 통한 우수한 자산건전성 유지 전략은 수익성과 자본적정성 제고로 이어졌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객보장 중심의 경영철학, 안정적 자산운용과 철저한 리스크관리 등을 힘쓴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생명보험 본질에 충실한 고객중심경영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양생명, ‘ISO 14001’ 인증 획득
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이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인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1996년도에 제정한 기업의 환경경영 시스템 관련 국제표준으로 기업경영활동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의 환경경영 체계와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동양생명은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환경법규 준수 및 에너비 소비 최소화나 환경보호와 같은 환경영향평가 등에서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친환경 시스템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동양생명은 환경경영을 위해 내부 환경경영 목표와 방침을 수립했으며 전사적으로 △페이퍼리스 캠페인 △사용하지 않는 층 전등 끄기 △친환경 차량 임차 △환경보호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등을 실천해 왔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당사는 전사적으로 환경경영 관련 글로벌 스탠다드를 준수하고 환경경영 내재화 및 환경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구 환경 위기가 점차 심해짐에 따라 환경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보, 경상남도와 지역특화 스타트업 육성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지난 29일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지역특화 스타트업 발굴과 성장지원을 위한 ‘글로컬(Glocal) 스타트업 공동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신보 한영찬 이사와 경상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경상남도 창업지원단장,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 등 경남지역 대표 스타트업 육성기관 기관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보는 경상남도로부터 지역특화 스타트업을 추천받아 보증비율 100%, 고정보증비율 0.5% 등 우대사항이 적용되는 글로컬 특화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보증연계투자 △민간투자유치 기회 제공 △엑셀러레이팅·기술자문·해외진출지원·네트워킹 등 스케일업에 필요한 각종 융복합서비스를 통합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신보는 지난해 비수도권 5대 광역시(광주, 대구, 부산, 대전, 울산)와 함께 글로컬 스타트업 공동 지원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부터 도(道) 단위 광역지자체와도 협약을 확대해 지방기업을 위한 균형 있는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경상남도의 지역특화 스타트업이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스케일업 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지자체와 협업을 강화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B손보, 폐지수거 어르신께 안전용품 전달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이 30일 서울 금천경찰서에서 노인 교통안전을 위한 ‘반짝반짝 캠페인’을 열고 폐지수거 어르신들에게 안전용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안전용품 전달식에는 KB손해보험 최선영 ESG상생금융Unit장, 서울 금천경찰서 서장원 교통과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폐지 수집으로 생계를 유지하시는 어르신 40여명이 참석했다.
KB손해보험은 폐지수거 어르신들에게 안전조끼, 단디바(야광 밧줄), 장갑, 마스크 등의 교통안전 물품 200세트를 전달했다. 전달식 후에는 교통안전 의식 강화를 위한 안전교육과 디지털 범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이 진행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이하 OECD)가 지난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노인 인구 소득 빈곤율은 40.4%로 OECD 회원국 중 1위다. 이들 노인 상당수가 폐지, 고철, 빈병을 수거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이 폐지수거를 위해 늦은 밤부터 새벽까지 손수레를 이끌고 도로 위를 지나는 경우가 잦아 교통사고 위험에 항시 노출돼 있다.
이에 KB손해보험은 2018년부터 7년째 폐지수거 어르신들의 심야·새벽 시간대 안전한 이동을 돕고 안전의식을 고취하고자 해당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생계를 위해 야간에도 도심 곳곳을 누비는 어르신들에게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용품은 필수”라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취약계층을 위한 사고 예방에 앞장서며 그분들의 희망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GI서울보증, 인니 손보사와 업무제휴 체결
SGI서울보증(대표이사 이명순)이 지난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손해보험사 ‘아쎄이(Asuransi Asei Indonesia)’와 인도네시아 보증시장 간접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쎄이는 1985년 설립 이후 신용·보증보험과 무역보험 등 일반 손해보험 상품 전반을 영위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손해보험사이다. 이번 협약은 SGI서울보증과 아쎄이의 협력 관계를 공식화하고 협력방안을 수립하고자 추진됐다.
구체적으로는 인도네시아 내 보증·신용보험 관련 신규 수익모델을 발굴하고 상호협의한 고객군에 대한 보증보험 공동 언더라이팅 및 재보험 방안을 수립하는 등 다각적인 교류에 힘쓸 계획이다.
SGI서울보증은 아세안 지역 보증시장 선점을 위해 지난 2021년 6월 자카르타 대표사무소를 설립했으며 작년 11월 인도네시아 손해보험사 두 곳(아스와타·빈탕)과 전략적 업무 제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협약에 이어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SGI서울보증은 인도네시아 파트너사와 현지 진출전략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며 한국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지원은 물론 재보험 등을 활용해 수익모델도 다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명순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SGI서울보증은 앞으로도 현지 보험사들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글로벌 영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협 상호금융, NH콕뱅크 디자인 개편
농협(회장 강호동) 상호금융이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NH콕뱅크 메인화면 디자인 개편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UI/UX 개편은 고객의 NH콕뱅크 사용성 개선을 목표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시작 화면 및 홈 화면 개선 △편리한 계좌보기 방식 도입 △간편성을 높인 금융계좌 영역 구성 △빠른 콕!서비스 신규 기능 추가 등을 통해 편의성을 높였다.
여영현 상호금융대표이사는 “금번 디자인 개편을 통해 더욱 보기 좋은 NH콕뱅크를 고객님들께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좌우명 : 아는 것이 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