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변액종신보험 ‘미담’ 출시
신보, 해외채권 발행 최초로 美진출 성공
IBK저축銀, 모바일안심플러스 서비스 도입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JT저축은행, 최고 연 3.7% 파킹통장 출시
JT저축은행(대표이사 박중용)이 예치금액에 따라 금리를 차등적용해 최고 연 3.7%의 금리를 제공하는 수시 입출금 예금상품 ‘JT점프업2 저축예금’ 상품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JT점프업2 저축예금은 자유롭게 입·출금할 수 있는 수시입출금예금으로 500만원 이하 금액을 예치하면 상품의 최고 금리인 연 3.7%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고객들이 예치한 금액별 제공 금리 구간을 지정해 이용 고객들의 자금 사정에 맞춰 직접 탄력적인 자금 운용이 가능한 점도 눈에 띈다. 금리 구간은 △평균 예치금액 500만원까지 연 3.7% △500만원 초과에서 2000만원 까지는 연 3.2% △2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연 0.5%의 금리가 제공된다.
예금 이자는 매 분기 평균 잔액을 기준으로 산출되며 연 4회(3월, 6월, 9월, 12월) 지급된다. 또한 고객들에게 특별한 조건 없이 기본으로 제공하는 예금 금리를 높게 책정하면서 이용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 중이다.
상품 가입은 JT저축은행 영업점 방문 및 저축은행 모바일앱 ‘SB톡톡+’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박중용 JT저축은행 대표이사는 “높은 수준의 금리 혜택은 물론 소액으로도 탄력적 자금 운용까지 가능한 파킹통장 고객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JT점프업2 저축예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KB라이프생명, ‘KB 건강 매니저’ 서비스 론칭
KB라이프생명(대표이사 사장 이환주)이 복잡한 회원가입 절차 없이도 누구나 무료로 본인의 건강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KB 건강 매니저’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KB 건강 매니저 서비스는 고객이 KB라이프생명 홈페이지를 통해 건강검진 결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의료기관에서 받은 진료 현황과 투약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중대 질환을 예측하는 서비스까지 제공해 고객의 종합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KB라이프생명이 KB헬스케어와 협업해 출시한 건강관리 서비스로 오픈 이후에도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로 탑재하고 개선해 고객이 건강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보험가입 전 진행하는 병원 방문 경험, 치료 이력 등을 고객의 기억에 의존해 고지하는 경우 보험 청약 단계에서 보완 사항이 자주 발생한다”며 “KB 건강 매니저 서비스를 이용하면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간편하게 확인 가능해 건강관리 서비스뿐만 아니라 보험가입 절차상의 고객 경험 개선은 물론 고객에게 필요한 보험상품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애큐온저축銀, 연 3.7% 입출금상품 ‘월급더하기’ 출시
애큐온저축은행이 소득이체 등 실적 충족 시 최대 연 3.7% 금리를 제공하는 입출금상품 ‘월급더하기’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월급더하기는 매월 급여를 받는 직장인뿐만 아니라 비정기적으로 급여를 받는 프리랜서 등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상품은 가입 금액에 제한이 없고 자금 사정에 따라 언제든지 자유롭게 입출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애큐온저축은행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인당 1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1%로 우대금리 최대 연 1.6%포인트를 더해 최대 연 3.7%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다른 은행에서 매달 1건 당 100만 원 이상 소득 이체 실적이 1건 이상 있는 경우(1.0%포인트) △공과금, 통신료, 보험료 등 매달 자동 납부 실적이 1건 이상 있는 경우(0.5%포인트) △상품 출시 기념 이벤트 기간 중 가입(0.1%포인트) 등의 요건 충족 시 적용된다.
신규 가입한 달에는 소득 이체 및 자동 납부 실적 등의 전월 우대 조건충족 여부와 관계없이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벤트 우대금리는 8월2일까지 가입한 고객 대상으로 제공하며 올해 12월31일까지 적용된다. 단 우대금리는 적립금액 5000만원까지 제공되며 5000만원 초과 시 기본금리 연 2.1%만 적용된다.
애큐온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월급더하기 상품은 우대금리 요건만 만족하면 최대 연 3.7%의 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많은 직장인과 프리랜서 사이에서 단기간 자금 예치 등 파킹통장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 변액종신보험 ‘미담’ 출시
미래에셋생명이 변액종신보험 ‘미담’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미담은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글로벌 MVP 펀드의 검증된 수익률 성과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신상품은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답게 플래그십 펀드인 글로벌 MVP 펀드 시리즈를 중심으로 국내외 다양한 펀드를 구성했으며 해외주식군 펀드 선택 시 의무편입펀드(보장형계약에 한함)인 글로벌 MVP30, ETF글로벌 MVP30의 편입비율 합계를 40%로 낮춰 주식투입비율을 최대 72%까지 올렸다. 보장형계약의 펀드는 13종이며 추가납입 보험료 및 적립형계약 전환 후 펀드는 61종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최저 보증을 통해 라이프 사이클에 따른 안정적인 자금 플랜 수립이 가능하다. 종신보험 본연의 기능인 사망보장은 펀드운용실적과 관계없이 사망보험금 발생 시점의 기본보험금과 이미 납입한 보험료 중 큰 금액을 최저 보증받으며 장기 생존에 따라 노후 생활비 니즈로 해지환급금을 활용 시 예정최저적립금(적용이율 1.5%)을 기준으로 계산한 생활자금을 최저 보증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납입 기간별(85차월, 121차월, 181차월) 장기유지보너스 적립률 인상으로 유지기간 환급률도 개선됐다. 가입나이는 만 15세(간편고지형은 30세)부터 최대 75세까지며 납입기간은 7년, 10년, 15년 중 선택할 수 있다.
오상훈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 본부장은 “미래에셋생명 변액종신보험 미담은 글로벌 MVP 펀드 10년의 좋은 성과가 미담(美談)으로 널리 퍼져 나가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의 자산관리가 끝나지 않고 미담(未談)으로 계속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상품개발을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상품들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보, 해외채권 발행 최초로 美진출 성공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지난달 29일 미화 3억 달러 규모의 해외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신보는 2022년 5월 처음으로 해외채권을 발행한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까지는 아시아 및 유럽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해외채권을 발행했으나 올해는 미국까지 투자자 풀(POOL)을 확대해 안정적인 글로벌 투자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높은 수요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금리 협상력을 높이고 실제 미국 투자자들에게 30%가량 물량을 배정함으로써 글로벌 발행사의 입지를 다졌다.
아울러 각국 중앙은행 및 국제기구를 비롯한 글로벌 초우량 투자자들로부터 발행 물량 대비 7배에 육박하는 주문을 확보해 당초 시장 예상치보다 낮은 스프레드로 발행조건을 확정했다. 낮아진 발행금리는 해외채권 발행금액을 활용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자금 조달비용 인하로 이어질 예정이다.
나아가 신보는 해외채권 관련 보증료 인하를 통해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의 유동성 확보와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도울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한·미간 기준금리 격차에도 불구하고 미국 시장에서 투자자를 확보하고 국내 대비 유리한 조건으로 채권을 발행한 것은 신보 해외채권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그만큼 높아졌다는 방증”이라며 “신보의 해외채권에 대한 글로벌 흥행이 확인된 만큼, 향후 해외 발행을 확대해 투자자를 다변화하고 조달금리를 인하함으로써 기업의 금리 부담을 지속적으로 줄여나가겠다”고 전했다.
IBK저축銀, 모바일안심플러스 서비스 도입
IBK저축은행(대표이사 김재홍)이 비대면 금융사고 예방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모바일안심플러스’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모바일안심플러스 서비스는 알뜰폰을 이용한 범행 시도 및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어 본인확인 업무 단계에서 통신사의 회선 개통정보,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보유 신용정보를 활용해 명의도용 유형의 전기통신금융사기 시도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IBK저축은행은 디지털 금융 서비스 안전성 강화와 비대면 여·수신 업무 관련 금융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와 같은 서비스를 도입했다.
IBK저축은행 관계자는 “모바일 이용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최근 급증하는 전기통신금융 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서비스 도입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망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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