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롯데케미칼, 환경의날 임직원 환경법규 퀴즈대회
롯데케미칼은 5일 환경의날을 맞아 임직원 대상 환경 법규 교육 및 '제1회 환경사랑퀴즈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교육은 국내 전 사업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동영상을 활용해 진행됐다. 내용은 △환경경영 및 주요 환경법규 소개 △통합 허가의 이해 및 통합 사후 관리 유의사항 △배출시설 현장점검 및 관리방법 △통합법 체계에서의 현장관리 준수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습을 마친 후 온라인을 통해 퀴즈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해 자발적 교육수료를 유도했다는 설명이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교육 및 퀴즈대회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직무 및 직급에 따른 환경법규 관련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삼성重, 英 LR서 암모니아 연료전지 VLAC 기본인증
삼성중공업은 현지시간 4일 영국 선급 LR로부터 '암모니아 연료전지 추진 암모니아 운반선 설계'에 대해 기본 인증(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미국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사인 아모지(Amogy)와 함께 암모니아 연료전지 추진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이하 VLAC)를 개발한 바 있다.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해당 VLAC는 추진용 메인엔진, 전력용 발전기 엔진 등을 모두 연료전지로 대체해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이산화탄소(CO2) 배출이 없는 '3無 친환경 선박'이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앞서 노르웨이 DNV, 미국 ABS, 한국 KR 등 각국 주요 선급으로부터 VLAC 기술이능을 받은 바 있다.
효성, 모잠비크에 428억원 규모 전력기기 공급
효성중공업은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계약 업무협약(MOU) 서명식'에서 모잠비크 국영 전력청인 EDM과 총 428억 원 규모 모잠비크 전력망 강화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효성중공업은 오는 2029년까지 220kV(킬로볼트)급 초고압 변압기 14기를 교체 및 증설하고, 노후화된 변전소의 설비 개선 및 용량 증대에 나선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2013년 모잠비크 가자 전력화 프로젝트 일부를 수주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법인을 설립한 것을 시작으로 아프리카 전력 시장에서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근 3년간 효성중공업의 아프리카 지역 수주 금액은 5000억 원을 넘는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이번 아프리카 모잠비크 수주를 계기로 아프리카 전력 시장의 톱클래스 공급 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신규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좌우명 : 해파리처럼 살아도 사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