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한전, 고위직 대상 반부패·청렴교육 진행
한국전력은 지난 9일 나주 본사에서 고위직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교육을 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상임감사위원을 포함한 한전 경영진과 본사 고위직 100여 명,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주관으로 모인 광주연구원 원장, 전남개발공사 사장,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전라권 10개 공직 유관단체 고위직 23명 등이 방문했다.
한전의 전국 사업소장 370여 명 역시 실시간 화상 교육으로 참여했다.
강사로는 조창훈 권익위 청렴연수원 청렴교육 전문강사가 나섰다. 강의 내용은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행동강령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령 및 제도 설명, 위반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김남경 작가의 '청렴샌드아트' 공연도 진행됐다.
한국가스공사, 당진기지 고용량 LNG 저장탱크 1호 지붕 상량 작업 마무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9일 당진LNG생산기지에서 LNG 저장탱크의 '지붕 상량'(Roof Air-Raising)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붕 상량은 저장탱크 지붕을 바닥에서 제작한 후 들어올리는 공정이다.
가스공사는 이번 작업에서 최첨단 공법을 적용해 저장탱크 공사기간 단축, 높은 시공 안전성 보장 등의 이점을 확보했다. 무게 1350톤의 지붕을 LNG 저장탱크의 바닥에서 만든 뒤 탱크 바닥과 지붕 사이에 공기를 주입해 45m까지 부양했단 설명이다.
한편, 이날 공정 대상이 된 LNG 저장탱크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27만㎘ 저장탱크 4기 중 1호 탱크다. 27만㎘는 국내 최대 용량이다.
가스공사는 오는 8월까지 나머지 2~4호 탱크에 대해서도 지붕 상량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 홍대에 스마트 안심가로등 설치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일대에 스마트 안심 가로등 23본 설치를 완료하고 '안심가로등 점등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심가로등은 방범 취약 지역에 가로등을 설치하는 한수원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한수원은 지난 2014년 서울 홍제동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전국 75개 지역에 총 3222본의 안심가로등을 설치했다.
안심가로등은 태양광 전원을 활용해 일반 가로등보다 1.5배 높은 밝기, 자정 이후 밝기 조절로 빛 공해 저감 등의 강점을 가진다. 충전기능도 있어 장마철에도 최대 7일간 작동한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안심가로등은 CCTV, 비상벨, 점멸기, 영상감지센터 등이 결합된 스마트형으로, 한수원은 안심가로등이 범죄뿐 아니라 인명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좌우명 : 해파리처럼 살아도 사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