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한화 방산 3사,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 참가
한화 방산 3사(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는 오는 24일부터 창원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한화오션은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울산급 Batch-III 호위함 △장보고-III Batch-II 잠수함 △리튬전지 등 총 4종을 소개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함정용 엔진과 발전기, 한화시스템은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를 전시하는 공동관으로 참여한다.
한화오션은 이번 전시를 통해 부스를 방문하는 해군 관계자 및 25개국 50여 명의 해외 무관단 등 해외 군 관계자들에게 기술력을 선보인단 계획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올해 입찰이 예정된) 한국형 차기 구축함 상세설계와 초도함 사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SK온, ‘육아휴직 2년’ 선택지 신설
SK온은 최대 2년까지 쓸 수 있는 육아휴직 제도를 신설한다고 22일 밝혔다.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직장인은 성별과 무관하게 △육아휴직 1년 후 단축근무 1년 △단축근무 2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SK온은 여기 '육아휴직 2년'이라는 선택지를 새로 추가했단 설명이다.
SK온은 신설 제도가 앞서 마련한 복지제도와 더불어 사내 구성원들의 균형잡힌 직장 및 가정 생활을 도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SK온은 임산부에 대해 법정 출산휴가(90일)과 별개로 최대 3개월까지 쓸 수 있는 '출산 전 휴직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가족돌봄 휴직, 유연근무제, 난임휴가, 자녀 입학 축하금 등도 운영 중이다.
HD현대오일뱅크, 폐비닐 순환 시스템 마련에 현대백화점 ‘맞손’
HD현대오일뱅크는 경기도 성남시 소재 HD현대 글로벌 R&D센터(GRC)에서 현대백화점과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대백화점에서 수거한 폐비닐 1000톤을 열분해유 공정을 거쳐 HD현대오일뱅크의 친환경 소재 생산에 투입하는 게 골자다.
여기서 나온 친환경 소재는 비닐로 재탄생해 전국 현대백화점에 공급된다.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대표는 "폐타이어, 폐식용유,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에도 전사 역량을 투입해 순환경제 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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