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포스코퓨처엠, 포항·광양 장애인 복지시설에 휠체어리프트 차량 기부
포스코퓨처엠은 9일 지난달 13일과 이달 8일 각각 포항과 광양지역 장애인 복지시설에 휠체어리프트 차량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휠체어리프트 차량은 차내에 전동도어와 레일이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쉽게 싣고 내릴 수 있도록 제작된 차다. 그간 이 지역 장애인 복지시설엔 해당 차량이 없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해당 차량은 향후 장애인과 어르신의 통학, 병원진료, 미용 및 문화생활을 위한 이동 등에 활용된다.
이밖에 포스코퓨처엠은 장애인 복지시설 등 포항, 광양 지역 휠체어 이용자가 자주 오가는 경로를 파악해 올해 하반기까지 60개소에 경사로를 설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KLPGA 이예원·이가영 프로 후원
금호석유화학은 9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소속 프로골퍼 이예원 선수(KB금융그룹), 이가영 선수(NH투자증권)와 올해 시즌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사이닝 세리머니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 계약에 따라 두 선수는 금호석유화학의 프리미엄 창호 브랜드 '휴그린'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착용하고 국내외 대회에 참가한다.
이예원 프로는 국가대표 출신으로 2022 KLPGA 신인상 및 2023 KLPGA 대상·상금왕·최저타수상 수상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가영 프로 역시 국가대표 출신으로 2022 KLPGA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우승 등 기량을 펼쳐 왔다.
허권욱 금호석유화학 건자재사업부장(전무)은 "빠른 성장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휴그린 창호와 같이 두 선수도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효성, 잘피숲 마련에 완도군·한국수산자원공단 ‘맞손’
효성그룹은 지난 8일 전남 완도군청에서 완도군 및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와 '탄소중립 등 지속가능한 바다생태계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효성은 전남 완도군 신지면 동고리 해역을 바다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1.59㎢ 면적에 잘피를 심는다. 잘피는 다양한 해양생물의 산란장, 서식처, 은신처가 되는 해초류다.
또, 해양생태환경 개선 및 ESG 경영 실천, 잘피숲 블루카본 사업 추진 노력 등에도 상호 협력한다.
한편, 효성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민간기업 최초로 잘피숲 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엔 해양수산부 및 한국수산자원공단과 MOU를 체결하고 바다숲 블루카본 확대에 나서고 있다.
좌우명 : 해파리처럼 살아도 사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