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효성티앤씨, 디스커버리와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 ‘리젠’ 활용 티셔츠 4종 출시
효성티앤씨는 제주개발공사 및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과 손잡고 '제주 리사이클 에디션' 티셔츠 4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9월 3사는 '제주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선순환 시스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해당 협약에 따라 제주개발공사는 제주 해안에 버려진 투명 페트병 등을 수거했고, 효성티앤씨는 수거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친환경 섬유 '리젠'을 생산했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리젠으로 제주 리사이클 에디션 4종을 만들고 출시했다.
제품 생산에 활용된 폐플라스틱은 총 2톤이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친환경 협업을 확대해 자원 선순환 시스템 및 친환경 시장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솔루션, 독일 케이블 전시회 WIRE 2024 참가
한화솔루션은 오는 19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케이블 전시회 'WIRE 2024'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한화솔루션이 해당 전시회에 참가하는 건 지난 2018년 이후 6년 만이다.
WIRE 2024는 독일에서 격년으로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 케이블 전시회다. 올해는 케이블 분야 1500여 개 기업을 포함해 2700여 개 관련 기업이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서 한화솔루션은 △주력 제품인 케이블 절연 소재 가교폴리에틸렌(XLPE) △반도전 소재 EBA △차세대 초고압(550kV)급 소재 SEHV △해저 케이블용 특화 소재 CLNS 등을 선보인다.
원재식 한화솔루션 PO사업부장은 "한화솔루션만의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HMM “2030년까지 컨테이너선 63% 확대”
HMM은 2030년 중장기 전략을 수립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우선, 컨테이너 사업의 경우 2024년 92만TEU(84척) 수준인 선복량을 오는 2030년 150만TEU(130척)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벌크사업 역시 현재 630만DWT(36척)에서 2030년 1228만DWT(110척) 수준으로 선대를 확보한다.
또, 친환경 선박 발주와 에너지 효율 개선 등으로 탄소배출 '0'(넷제로) 목표 시점을 기존 2050년에서 2045년으로 앞당긴단 목표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30 중장기 전략'은 관련 컨설팅을 진행한 뒤 상반기 중 구체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HMM 관계자는 "컨테이너사업을 중심으로 벌크·통합 물류사업을 확장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좌우명 : 해파리처럼 살아도 사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