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승현 기자]
GS건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분양
GS건설은 제일건설과 함께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짓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을 2월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아파트 21개동과 오피스텔 2개동, 3270가구 규모로 5개 단지를 통합 개발해 조성된다. 이는 송도 11공구 내 최대 규모다. 이번 개발로 전용면적 84~208㎡ 아파트 2728가구와 전용면적 39㎡ 오피스텔 542실이 들어선다.
단지는 송도11공구 녹지 인프라의 핵심인 ‘워터프론트’ 입지를 갖췄으며 바로 옆에 유치원과 초·중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아울러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천글로벌캠퍼스가 인접해 있으며 인하대 오픈이노베이션캠퍼스(송도캠퍼스)와 맞닿았다.
800병상 규모의 송도세브란스병원이 단지 도보권에 2022년 12월 착공했으며 2026년 12월 개원할 예정이다. 또한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 피트니스클럽, 사우나,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경로당,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삼표산업, AI 안전사고 예방체계 도입
삼표산업은 산업현장에 AI 자동화 솔루션 적용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I 안전사고 예방시스템은 학습된 카메라의 영상 소스를 활용해 AI가 실시간으로 수많은 위험 요소를 사전 탐지하고 판단해 사업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솔루션이다. 단순하게 촬영한 영상을 기록하는 기존의 고정형 CCTV(카메라)를 보완한 것으로 지속 학습된 AI를 기반으로 한 행동인식 기술을 통해 사고 전조증상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제어한다.
나아가 경영자 및 관리 감독자에게까지 경고 메시지를 전송하고 실시간으로 학습된 위험 요소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일 단위 안전 보고서를 자동 생성한다. 삼표산업은 실질적인 AI 기술의 현장 적용에 중점을 두면서 자율적인 안전예방체계를 강화해 임직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인천몰탈공장에 AI 안전사고 예방 시스템을 첫 도입한 삼표산업은 올해 본격적으로 시멘트, 레미콘, 골재 등 부문별 산업현장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동부건설, 새해들어 3400억원 규모 수주
동부건설은 2024년 현재까지 약 3400억원 규모의 수주실적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동부건설이 올해 들어 수주한 사업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신축공사 △금양 3억셀 2차전지 생산시설 추가 공사 △인천발 KTX 송도역사 증축 기타공사 △고속국도 제14호 창녕~밀양간 전기공사 1공구 등 총 4건이다.
동부건설의 전체 수주잔고는 지난 2022년 8조4000억원에 이어 지난해 약 8조6000억원대를 기록,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공공공사와 해외 인프라, 산업플랜트 등으로 사업 영역을 세분화한 결과 플랜트 사업분야에서만 지난해 약 6000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동부건설은 연초 수주 실적이 모두 비주택 사업 분야라는 점에도 의의를 두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기존 토목과 건축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강점을 활용해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침체 속에서 전략적인 시장 공략으로 수익성을 높이고 리스크를 최소화해 불황을 정면으로 돌파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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