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HUG·한국사회복지협의회, ‘HUG 드림카’ 사업 차량 기증식 개최
주택도시보증공사는 푸드뱅크‧마켓에 친환경 전기 탑차를 지원하는 ‘HUG 드림카’ 사업 차량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푸드뱅크‧마켓은 식품 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의거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되는 시설이다.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기부받은 식품과 생활용품을 결식아동, 독거노인, 재가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한다.
1998년 외환위기부터 시작된 푸드뱅크·마켓은 기부와 지원 방식이 다양해지고 있으나 지원물품을 전달하는 특수 차량의 노후화에 따라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HUG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전국 최초로 친환경 전기 냉동 탑차를 기초푸드뱅크‧마켓 5개소에 후원하는 ‘HUG 드림카’ 사업을 추진해 더 많은 취약계층이 신선한 식품을 전달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탄소저감 사회 조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 18일 기증식에는 유병태 HUG 사장,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5개 기초푸드뱅크‧마켓 대표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HUG 관계자는 “이번 후원으로 현장에서 힘써주고 있는 사람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HUG 드림카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최대 물적 나눔 시스템인 푸드뱅크·마켓이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ISA, 2023년 가족친화 우수기업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가족친화 기업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3년 가족친화 우수기업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KISA는 2013년에 ‘가족친화인증기관’ 인증을 받아 11년째 유지하고 있다. 탄력근무제 활성화, 남성근로자 육아휴직 근무 활성화, ‘가정의 날’ 프로그램, 직장어린이집 운영 등 노력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도균 안전경영단장은 “KISA는 앞으로도 일 가정 양립을 이룰 수 있는 근무환경을 갖춘 공공기관으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 개발 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량부족 국가 원조용 쌀 사전비축 완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애프터(APTERR) 협정에 따라 식량부족 국가 원조를 위한 쌀 1만 톤을 매입해 사전비축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APTERR는 ‘Asean Plus Three Emergency Rice Reserve’의 약자로 아세안 10개국과 한국·중국·일본 3개국이 식량부족·재난 등에 대비해 쌀을 사전 비축하고 비상시 상호 지원하는 협정이다. 우리나라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미얀마,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필리핀 5개국에 총 23만5000톤의 쌀을 무상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북도의 14개 시군에서 매입한 애프터(ATPERR)용 쌀은 매월 정기 점검과 수시 점검으로 안전하게 보관·관리해 오는 2026년 해외 원조 시 활용될 예정이다.
문인철 수급이사는 “식량부족 국가의 국민에게 우리 대한민국의 쌀이 안정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안전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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