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F, 주택연금·보금자리론·채무조정 이용 때 서류제출 없앴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가스공사, 한파 대비 취약계층 안전과 돌봄 강화 나서
한국가스공사는 연말을 맞이해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 시설인 ‘루도비꼬집’에 후원 물품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루도비꼬집은 발달장애와 정신 지체 장애 등 중증 장애인 30여 명이 생활하는 시설이다. 가스공사는 사회적 경제 기업으로부터 구매한 약 300만 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난 18일 시설에 전달했다.
시설관계자는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 여파로 봉사·후원 단체의 지원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오늘 가스공사의 후원이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오늘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는 든든한 에너지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코레일·핸드볼연맹, 당일 열차 승차권 제시하면 ‘H리그’ 경기 20% 할인
한국철도공사와 한국핸드볼연맹이 ‘H리그 경기 입장권 20% 할인’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에 출범한 핸드볼 통합리그인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는 서울과 광명, 광주, 부산, 청주 등 전국 7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코레일과 핸드볼연맹은 경기 당일 열차를 이용하는 관람객에게 입장권 20% 할인을 제공한다. 오는 23일 청주에서 열리는 경기를 시작으로 리그가 종료되는 내년 5월까지 운영한다.
입장권 할인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예매 모두 가능하다. 예매 사이트에서 ‘코레일 할인’ 권종을 선택하거나, 현장에서 열차 승차권을 제시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두 기관은 추후 이용률 등을 반영해 핸드볼 경기 관람과 함께 지역관광도 할 수 있는 기차여행 상품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한국 핸드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기차여행도 즐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의 협업으로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HF, 주택연금·보금자리론·채무조정 이용 때 서류제출 없앴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주택연금·보금자리론·채무조정을 신청할 때 별도의 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19일 밝혔다.
기존에는 주택금융 서비스를 신청하는 고객은 주민등록표 등·초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소득금액증명원 등의 각종 서류를 개별기관 등에서 발급받아 HF공사에 제출해야 했다.
그러나 이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이 HF공사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주택금융 앱에서 보금자리론 신청 등 18개 업무 처리 시 ‘본인정보 제3자 제공요구’ 한 번으로 필요서류들을 제출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각 행정기관 등에서 서류를 개별적으로 발급받고 일일이 제출하던 번거로움이 해소돼 업무처리 절차와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택연금과 보금자리론 신청고객 뿐만 아니라, 보금자리론 이용 중 상환여력이 약화된 고객 등이 이용할 수 있는 지원제도 신청 시에도 이번 개선사항이 적용된다.
최준우 사장은 “앞으로도 공공 마이데이터 연계대상과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주택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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