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탱크터미널 사업 인적분할…내년 1월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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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탱크터미널 사업 인적분할…내년 1월 출범
  • 권현정 기자
  • 승인 2023.11.1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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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SK에너지 로고.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로고.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는 지난 10일 이사회에서 원유 운영, 해상 출하 조직을 인적분할해 신설 법인 'SK탱크터미널'(가칭)을 설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설법인은 SK이노베이션의 100% 자회사로, 오는 27일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오는 2024년 1월 1일 공식 출범한다.

신설법인으로 분할되는 기존 조직은 원유 및 석유화학제품의 보관 및 출하를 담당해 왔다. 보유 설비는 제품 저장을 위한 탱크 및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시설 등이다.

향후 신설법인은 저장설비를 외부 고객에까지 제공하고, 지속가능항공유(SAF) 등 저탄소 원료 및 제품도 다루는 등 사업 확대 및 수익성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지난 60년간 탱크터미널을 운영하면서 전문적인 운전 역량과 경쟁력을 키워왔다"며 "신속한 의사 결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정유·화학·에너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해파리처럼 살아도 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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