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전환 조정훈, 국민의힘 합류 “비판 달게 받을 것”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
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결…찬성 149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1일 국회에서 가결됐다. 이에 따라 이 대표는 법원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게 됐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이 대표 체포동의안을 찬성 149명, 반대 136명, 기권 6명, 무효 4명으로 가결했다. 체포동의안 가결 요건은 재석의원(295명) 과반(148명)으로, 찬성표가 가결 정족수보다 한 표 더 많았다.
검찰은 지난 18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관련 배임 혐의,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 관련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 등으로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통과…찬성 175·반대 116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의 해임건의안이 21일 가결됐다. 총리 해임건의안의 국회 통과는 헌정사상 처음이다.
국회는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재석 295명 중 찬성 175명, 반대 116명, 기권 4명으로 한 총리 해임건의안을 통과시켰다. 해임건의안은 재적의원(298명) 과반 찬성(150표)이 가결 요건이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수용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대전환 조정훈, 국민의힘 합류 “비판 달게 받을 것”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이 21일 서울 강서구 곰달래 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동행 서약식에서 국민의힘과 연대를 공식화하며 “나 조정훈은 22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어떤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나에 대한 비판을 달게 받겠다. 나를 비판하시고 아주 따갑게 때려주셔도 좋다. 그걸로 통합의 길을 열 수 있다면 기꺼이 감내하겠다”며 “나를 때리고 내일의 국민의힘은 더 단단해져야 한다. 나를 때리고 미래의 대한민국은 앞으로 더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서약식에서 “우리 당이 국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게 되는데 우리 조정훈 의원이 큰 역할 해주실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조 의원에 대해 “국제경제의 전문가 출신으로서 자유시장 경제를 중시하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철학과도 딱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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