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전세사기 피해자에 연체이자 면제 [은행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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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전세사기 피해자에 연체이자 면제 [은행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3.09.04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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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우리은행이 전세사기 피해자가 부담하던 전세대출 연체이자를 한시적으로 면제한다. 사진은 우리은행 건물 전경. ⓒ사진제공 = 우리은행

우리은행, 전세사기 피해자에 연체이자 면제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전세대출을 받은 전세사기 피해자가 부담하던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연체이자란 대출 원리금을 지정한 날짜에 내지 못할 때 차주가 부담하는 지연배상금을 말한다.

4일 우리은행은 전세사기로 고통받는 피해자에게 최대 2년 동안 연체이자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체이자 면제는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정책의 하나로, 우리은행은 지난 6월 1일부터 전세사기 피해자의 ‘전세대출 연체정보 등록’을 2년간 유예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연체이자 면제가 적용되는 대출은 전세사기 피해자가 전세보증금에 충당할 목적으로 받은 ‘전세자금대출’이고, 국토교통부 장관이 발행한 ‘전세사기피해자 등 결정문’을 지참해 영업점을 방문하면 연체이자 면제 신청이 가능하다.

기존에 ‘전세사기 피해자’로 등록돼 ‘전세대출 연체정보 등록’ 유예을 받은 차주는 별도 신청이 없어도 연체이자를 면제 받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세사기 피해자의 정상적인 금융거래와 주거안정을 돕고자 연체이자 면제를 시행한다”며 “앞으로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금융거래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이 아라메디컬그룹과의 업무체류를 통해 개최한 대규모 컨퍼런스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 = 하나은행 

하나은행, ‘2023 더 오프닝 개원경영컨퍼런스’ 개최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개원(예정)의사를 위한 대규모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2023 더 오프닝 개원경영컨퍼런스’는 지난 3일 명동사옥 4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에 개최한 ‘2023 더 오프닝 개원경영컨퍼런스’는 하나은행과 아라메디컬그룹(대표이사 윤성민)의 업무제휴를 통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병원입지, 인테리어, 세무기장’ 등 개원에 필요한 필수 정보를 논의하고, ‘병원경영, 채용, 마케팅’ 등 성공개원 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하나금융그룹 관계사가 공동 참여한 ‘하나 닥터클럽 올인원 패키지’ 상담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돼 △1대 1 맞춤형 금융상담 △상속‧세무 VIP상담 △하나캐피탈 의료기기 리스상담 △하나생명 VIP 보험상담 △하나카드 의약품 결재 전용카드 등 개원에 필요한 금융상담이 함께 진행돼 개원(예정)의사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하나 닥터클럽 올인원 패키지’는 개원을 준비하는 단계부터 개원후 의사의 사업성장 단계별 맞춤형 금융을 제공하는 종합금융서비스를 말한다.

하나은행 기업사업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한동안 열리지 않았던 대규모 컨퍼런스에서 다양한 장점과 혜택을 가진 하나금융그룹의 ‘하나 닥터클럽 올인원 패키지’를 알리고 신청자에 한해 상담을 진행할 수 있었던 유익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개원(예정)의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성민 아라메디컬그룹 대표이사는 “이미 병원을 운영 중인 원장님들로부터 다양한 사례와 함께 성공 노하우를 듣고, 전문 강사의 강의와 개별상담을 통해 개원에 필요한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성공개원을 고민하는 개원(예정)의사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아라메디컬그룹은 병원 개원 컨설팅 기업으로 입지, 직원채용, 인테리어, 마케팅 등 종합 브랜드 개원 컨설팅을 제공하며, 연간 500개 병원 컨설팅, 6000명의 의사들이 이용하는 플랫폼 ‘더 오프닝’을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가 출시한 모바일 브랜치 홍보 이미지. ⓒ사진제공 = 신한은행

신한은행 中현지법인, 위챗 미니 프로에 ‘모바일 브랜치’ 오픈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중국 현지법인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가 중국 최대 규모 모바일 메신저 위챗(微信, Wechat)과 연동된 위챗 미니 프로그램에 모바일 브랜치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위챗 미니 프로그램은 별도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위챗 메신저와 연동해 금융, 쇼핑, 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연결해 이용할 수 있는 인앱형 프로그램이다. 중국내 최대 규모 메신저인 위챗의 이용 고객수는 약 13억명에 이른다.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는 이번 위챗 내 모바일 브랜치 오픈을 통해 위챗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접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위챗 사용 고객은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지 않고 간편하게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의 정기예금·적금 상품가입, 거래내역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관계자는 “위챗 메신저라는 거대한 디지털 생태계에서 신한은행의 모바일 브랜치를 연결하는 새로운 채널을 구축해 뜻 깊다”며 “중국 현지 고객들에게 신한은행의 다양한 금융상품을 소개하고 기반고객을 더욱 확대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 디지털화로 서비스를 개선하는 수준을 넘어 다양한 플랫폼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Everywhere Bank’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는 중국 내 19개 영업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사회의 빠른 디지털 전환 트렌드에 발맞춰 디지털 뱅킹 이용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금융지주·정무위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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