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준우 기자]

하이투자증권(사장 홍원식)이 주목할 만한 상품으로 국내외 다양한 ETF 투자를 통해 그 어떤 경기 국면에서도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추구하는 ‘하이 DNDN 에버그린 EMP 증권투자신탁(혼합-재간접형)’을 추천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하이자산운용의 펀드 운용시스템과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 베드를 통과한 업라이즈투자자문의 자문을 바탕으로 운용되는 상품으로, DNDN(든든)은 업라이즈투자자문에서 제공하는 투자일임 서비스다.

채권·주식·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는 글로벌 ETF에 초 분산 투자함으로써 자본 차익과 배당 수익을 추구한다. 2022년 2월 21일 설정 후 1개월 수익률로 2.84%를 기록한 데 이어 연초 후 7%(2023년 4월 25일 기준)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헤지펀드 운용사인 브릿지워터사의 창업자인 레이 달리오의 ‘올웨더 투자전략’을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을 활용해 재구성했다.

경기 국면을 성장·불황·인플레이션·디플레이션 등 총 4개 국면으로 구분하고 각 경기 국면에 위험을 25%씩 동일하게 배분하는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 특정 경기 국면 판단에 근거한 투자를 지양하고 꾸준한 수익 창출을 추구한다.

업라이즈투자자문이 주식, 채권, 원자재 등 시장 대표자산군과 신규상장 ETF 등 국내외 3000개 이상 데이터를 수집하고, 다각적인 데이터 정제 과정을 거쳐 약 10개의 ETF 포트폴리오 Pool을 구성한다. 이와 동시에 하이자산운용은 정량 스코어링을 통해 최종 투자 자산을 선정한다.

또한 운용 자산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매월 5% 내외로 수시 리밸런싱을 실시하고, 월 정기 리밸런싱 및 연간 알고리즘 조정으로 각 경기 국면 변동에 대응해 위험을 동일하게 배분하도록 한다.

해외자산에 투자해 운용하는 상품인 만큼 환율 변동이 투자 손익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투자자산 대부분을 원화로 투자하고 있는 한국인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고려해 환오픈 전략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환율 상승에 따른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시장 상황에 따라 필요시 환율하락 위험 방어를 위해 환헤지 전략을 수행할 수 있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과 같이 숨 고르기 장세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는 경기 상황과 상관없이 지속적인 성과를 추구할 수 투자전략이 유효하다”며 “분산 투자를 통해 어떠한 경기 국면에서도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추구하는 ‘하이 DNDN 에버그린 EMP 펀드’가 유용한 수단이 될 것이며, 연금저축이나 IRP, ISA 계좌 등에 장기투자도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