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자금집중 서비스’ 오픈…MTS 주식 주문 프로세스 간소화 [증권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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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자금집중 서비스’ 오픈…MTS 주식 주문 프로세스 간소화 [증권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3.01.10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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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대신증권은 MTS 간소화 작업의 일환으로 ‘자금집중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진은 이번에 오픈한 자금집중 서비스를 홍보하는 이미지이다. ⓒ사진제공 = 대신증권

대신증권, ‘자금집중 서비스’ 오픈…MTS 주식 주문 프로세스 간소화

대신증권이 더 빠르고 간결해진 MTS 주문 및 이체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대신증권은 자사 MTS인 사이보스터치와 크레온모바일의 여러 상품계좌에 있는 현금을 별도의 이체 과정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자금집중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자금집중 서비스’는 MTS 주문과 이체 거래에서 고객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서비스다.

기존에는 주식, 해외주식, 펀드, CMA 등 여러 상품계좌에 흩어져 있는 예수금을 별도로 관리해야만 했지만,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각 상품계좌의 현금을 하나의 계좌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주식계좌에 100만 원, CMA계좌에 100만 원이 있는 경우에 주식을 200만 원 매수 주문하면 주식계좌에 부족한 100만 원을 CMA에서 끌어오는 식이다. CMA계좌의 100만 원을 주식계좌로 이체하는 과정이 생략된다. 계좌이체를 할 때도 마찬가지로 흩어진 현금을 모아 간편하게 이체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대신증권 MTS인 사이보스터치와 크레온모바일 앱을 업데이트한 뒤 ‘자금집중 서비스’를 신청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대신증권은 쉽고 편한 MTS를 위한 간소화 작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2020년 MTS 리뉴얼을 통해 인터페이스를 간결하게 구성하고 금융상품 가입 절차를 줄였다. 이어 2021년 불필요한 정보확인 절차를 없애 비대면 계좌개설을 3분만에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하고 뱅킹서비스를 간소화했다.

정원빈 대신증권 플랫폼솔루션부장은 “모바일 사용고객이 더 손쉽게 자금을 활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이용 프로세스를 간소화했다”면서 “앞으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정증권은 삼성금융통합앱 모니모에서 채권매매서비스를 오픈했다. 사진은 채권매매서비스 오픈을 기념한 특판 채권을 홍보하는 이미지이다. ⓒ사진제공 = 삼성증권

삼성금융통합앱 ‘모니모’, 금융통합앱 최초 ‘채권매매서비스’ 선봬

삼성증권(사장 장석훈)은 삼성금융네트웍스 통합앱인 ‘모니모’ 내에서 보험·증권·카드 통합앱 중 최초로 채권매매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이번 채권매매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세전 연 5.30% 특판 채권을 100억 원 한도로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특판채권은 AA등급인 현대캐피탈 선순위 채권으로 세전 연 5.30%, 만기 3년의 월이표 채권이다. 단, 금리는 10일 기준으로, 추후 시장 상황에 따라 조건은 변동될 수 있다.

이날 기준 1억 원 투자 시 매월 약 48만 원 이자(세전)수령이 가능하며, 만기까지 보유 시 총 1585만 원의 수익(세전)을 얻을 수 있다. 모니모 특판 채권은 한도가 소진되면 판매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모니모 내 채권매매서비스는 삼성증권 페이지로 자동연결되어 진행되며, 채권투자를 위해서는 삼성증권 계좌를 보유해야 한다. 삼성증권 계좌가 없는 고객의 경우 모니모 내에서 비대면 계좌개설이 가능하다.

특판 중인 현대캐피탈 채권 외에도 모니모를 통해서 국공채와 A등급 이상의 우량 채권에 투자가 가능하며, 최소 1000원부터 투자할 수 있다.

또한, 오는 31일까지 모니모에서 채권을 거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개의 리워드 이벤트도 진행된다. 첫 번째 이벤트는 삼성증권에서 온라인 국내 장외채권을 첫 거래한 고객 대상으로 10만 원 이상 매수시 5000원을 제공하며, 두 번째 이벤트는 기간 중 누적 채권 순매수금액이 5000만 원, 1억 원, 5억 원 이상인 고객이 순매수 금액 이상의 잔고를 유지한 경우, 매수금액별 현금 리워드를 제공한다.

삼성증권 디지털마케팅담당 김상훈 상무는 “고금리 시대에 맞춰 채권 투자에 주목하는 투자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채권을 포함해 더욱 쉽고 편리한 자산관리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유안타증권은 기존 미국 IPO 공모주 청약 대행 서비스를 상장일에도 매도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사진은 이번 서비스 개선을 홍보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 =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 美 IPO 공모주 청약 대행 서비스 개선

유안타증권은 오는 13일 미국 주요 거래소에 상장 예정인 종목의 미국 IPO 공모주 청약 대행건부터 상장일 매도가 가능하도록 ‘미국 IPO 공모주 청약 대행 서비스‘를 개선했다.

10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기존 미국 IPO 공모주 청약 대행 서비스는 배정받은 주식이 상장 후 3영업일(T+3)에 계좌에 입고돼 상장일 매도가 불가능했지만, 고객 투자 편의성을 높이고 투자자들이 시세 변동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상장일부터 매도할 수 있게 서비스를 개선한 것이다.

앞서 유안타증권은 지난해 8월 18일 업계 최초로 미국 IPO 공모주 청약 대행 서비스를 선보였다. 투자자들의 청약 신청건을 유안타증권이 제휴한 현지 IPO 중개 회사를 통해 미국 IPO 공모주 청약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청약 관련 업무를 대행해주는 서비스다.

고객이 청약 대행 신청을 하면 중개 회사는 종목 상장일에 주식을 배정하고 유안타증권은 배정 내역 수신 후 고객이 매도할 수 있게 매도가능수량 생성 업무처리를 진행한다. 고객은 매도가능수량이 생성된 이후부터 자유롭게 매도할 수 있으며 매도가능수량 생성 업무처리 시 일정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단, 배정된 주식이 계좌에 입고되는 상장 후 3영업일까지는 매도 이외에 출고 등은 불가능하다.

전진호 디지털솔루션본부장은 “청약 대행 서비스를 통해 배정받은 주식의 상장일 매도가 가능해지는 등 투자 편의성을 높이고 한층 더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서비스 개선을 통해 신속한 투자 대응이 가능해진만큼 미국주식 공모시장으로도 관심을 확대해 새로운 투자처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IPO 공모주 청약 대행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청약 전용계좌 등록이 필요하며 해외주식 거래신청이 완료된 위탁계좌만 전용계좌로 등록할 수 있다. 청약 대행 증거금은 신청금액의 101%며, 대행 수수료는 배정금액의 0.5%다. 서비스 이용 및 전용계좌 등록은 티레이더M(MTS)을 통해 가능하며 중개 신청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금융지주·정무위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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