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한화건설은 한화건설·한화호텔앤드리조트 임직원과 가족 60여 명이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해양환경 정화를 위한 '줍깅'(줍다+조깅)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2일 밝혔다.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공식 후원사인 한화건설은 박람회 인근 해변을 정화하고 일상 속 환경보호 문화를 확산시키자는 취지에서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폐플라스틱 원단으로 제작한 친환경 티셔츠를 입은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생분해성 쓰레기봉투, 집게, 장갑 등을 들고 집중호우 직후 곳곳에 흩어진 쓰레기를 청소했다.

해당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한화건설 직원은 "아내, 아이들이 봉사활동에 함께해 의미가 깊다"며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것처럼 환경을 생각하는 작은 실천이 ESG경영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