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OTT 웨이브, 인디그라운드와 독립예술영화 잔치…인디플렉스 시즌3
KT, 20대 취향 굿즈 판매할 ‘와이숍’ 오픈…플레이리스트 ‘와이믹스’ 기능 추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네이버 D2SF, 몰입형 기술 분야 신규 스타트업 발굴·투자 공모전
네이버 D2SF는 메타버스 생태계를 이끌 몰입형 기술 분야 신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몰입형 기술은 생동감 있는 이용자 경험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로, △3D △버추얼 휴먼 △디지털 에셋 △디지털 트윈 △하드웨어 △데이터 처리 △네트워크 등 기술이 포함된다.
해당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은 D2SF 홈페이지에서 오는 8월 28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최종 선정팀에겐 투자와 함께 네이버 기술·사업 협력 기회가 제공한다. 네이버 D2SF는 이번 공모를 시작으로 이머시브 기술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는 기술·사업 조직 미팅을 거쳐 최종 선정된 팀에 직접 투자하고, △네이버 제2사옥 내 전용 업무 공간 △네이버 클라우드 및 기술 솔루션 △네이버 멤버들과의 수시 네트워킹 등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강남역 앞 전용 업무 공간 △홍보·마케팅 △후속투자유치 △성장한 스타트업과의 커뮤니티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이머시브 기술은 플랫폼의 경계를 허물어 생동감 넘치는 이용자 경험을 구현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이자 차세대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신규 투자 모집을 통해, 이머시브 기술 전반에 걸쳐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해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네이버 D2SF는 지난해 투자에서 몰입형 기술 스타트업에 가장 많은 비중인 24%를 투입했다. 당시 투자 받은 기업은 △몰입형 오디오 솔루션 개발사 ‘가우디오랩’ △AR글래스 광학 솔루션 개발사 ‘레티널’ △3D엔진 개발사 ‘지이모션’과 ‘엔닷라이트’ △디지털 트윈 솔루션 회사 ‘모라이’와 ‘모빌테크’ 등이다.
SK 웨이브, ‘인디플렉스 위크: 독립영화 단편 컬렉션’ 온라인 상영
웨이브는 독립예술영화 유통배급지원센터 ‘인디그라운드’와 ‘인디플렉스 위크: 독립영화 단편 컬렉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인디플렉스’(INDIE FLEX) 캠페인은 올해 세 번째 시즌을 맞았으며, OTT를 통해 상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웨이브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8월 7일 오후 6시까지 16일간 인디플렉스 온라인 상영관을 오픈한다. 인디그라운드에서 선정한 59개의 단편 작품을 총 3가지 섹션으로 나눠 소개할 예정이다. 웨이브 월정액 이용자들은 추가 결제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나만 알고 싶은 배우’ 카테고리에선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출연한 하윤경 배우의 ‘저 ㄴ을 어떻게 죽이지?’가 공개된다. 해당 카테고리에선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받은 권다함, 독립영화계에서 활약 중인 이태경 등 다양한 배우들의 작품들도 소개된다.
이밖에도 웨이브는 ‘당신이 몰랐을 이야기’, ‘지금 우리 곁에는’ 등 섹션을 통해 총 39편의 작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상영에는 △지구 최후의 계란 △말리 언니 △가양 7단지 등 신선한 영화들이 대거 포함된다.
KT, 20대 위한 혜택 플랫폼 ‘Y박스’ 개편
KT는 자사 20대 전용 브랜드 ‘와이’(이하 Y)의 데이터 혜택 앱 ‘와이박스’(이하 Y박스)에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고 22일 밝혔다. Y박스는 20대 전용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이달 기준 가입자 19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데이터 관리 기능을 제외하면 통신사 제한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Y박스에 새로 추가된 기능은 20대 취향의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와이숍’(Y SHOP)과 추천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무제한 감상할 수 있는 ‘와이믹스’(Y MIX)다. 와이숍은 20대 취향에 맞춘 △디지털 악세서리 △문구·팬시 △리빙·데코 △패션소품 등 4개 카테고리 상품들로 구성됐다. 상품 선정에는 KT그룹 공식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가 참여했다.
와이숍에선 20대 브랜드와 제휴한 콜라보 상품이 정기적으로 한정 판매된다. KT가 지원하는 신진 아티스트 ‘와이 아티스트’들이 제작한 오리지널 굿즈도 출시된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아티스트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와이숍 운영은 KT CS가 담당하며, △굿즈 제작 △주문 배송 △고객 서비스 등을 전담할 계획이다.
KT는 또한 매달 구성이 다른 3개의 ‘와이믹스’ 플레이리스트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한 플레이리스트는 약 30곡으로 구성되며, 와이믹스를 이용하면 앱 화면을 나갔을 때에도 음악이 계속 재생돼 편리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와이믹스의 플레이리스트는 ‘지니뮤직’과의 제휴를 통해 무료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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