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오리지널 콘텐츠 120편 U+아이들나라·투니버스·대교·더키즈 채널 제공
세종텔레콤, 의료데이터 NFT화로 소유권 증명…‘의료 영상 NFT 거래소’ 초석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SK㈜ C&C, 음악교육 플랫폼 ‘클레슨’에 NFT 플랫폼 등 공급
SK㈜ C&C는 음악 전문교육 플랫폼 기업 ‘클레슨’과 ‘블록체인 메인넷과 NFT(대체불가능토큰) 서비스 등 기술 인프라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클레슨은 200명 이상의 전문 강사진을 보유한 국내 음악교육 기업으로, △E&M 분야 글로벌 무크(MOOC) 서비스 ‘오픈트랙’(OPENTRACK) 플랫폼 △블록체인 기반 음악 강의 플랫폼 △엔터테인먼트 IP를 활용한 탈중앙화 NFT 플랫폼 ‘레이블’(LABEL) 등을 운영하고 있다.
클레슨은 이번 계약을 통해 ‘오픈트랙’ 교육 수료자에게 지급하는 증명서를 NFT로 발급할 계획이다. 오픈트랙 서비스 사용자는 교육 이수 증명서를 NFT로 보관·조회하고, 필요 시 이더리움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반출해 개인 이더리움 지갑에 보관할 수 있다. 이를 위해 SK㈜ C&C는 운영 중인 블록체인 플랫폼 ‘ChainZ(체인제트) 메인넷’과 NFT 서비스 ‘ChainZ for NFT’(체인제트 포 엔에프티) 플랫폼을 활용한다.
또한 클레슨은 SK㈜ C&C의 ‘NFT 생태계’에 합류, 음악 강의·엔터테인먼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NFT 사업자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SK의 NFT 생태계에는 SK주식회사·SK네트웍스 등 계열사를 비롯해 △메타콩즈 △피어테크 △도지사운드클럽 △팔라 등 분야별 19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
LGU+, 오리지널 콘텐츠 ‘유삐와 친구들 율동동요 3D 애니메이션’ 공개
LG유플러스는 오리지널 콘텐츠 ‘유삐와 친구들 율동동요 3D 애니메이션’을 △U+아이들나라 △투니버스 △대교 노리Q △더키즈 등에서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유삐와 친구들은 영유아 전용 미디어 플랫폼 ‘U+아이들나라’의 캐릭터로, 노란 곰돌이를 형상화한 유삐를 비롯해 코니·핑키 등 총 5종의 캐릭터로 구성됐다. LG유플러스는 기존 2D로 제공되던 캐릭터를 3D로 재구성하고, 이들이 출연한 율동동요 3D 애니메이션 총 120편을 제작했다. 애니메이션은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등의 교육적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애니메이션은 한글판·영어판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여지며, 어린이들이 집중할 수 있도록 3분 이내로 짧게 제작됐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일상 속에서도 율동을 접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에서 사용된 음악을 앨범으로 발매하고, 오는 15일부터 △멜론 △스포티파이 △유튜브뮤직 △지니뮤직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애니메이션은 또한 오는 13일 투니버스를 시작으로 교육 전문 기업 ‘대교’의 어린이 채널 ‘대교 노리Q’, 어린이 교육 콘텐츠 채널 ‘더키즈’ 등 TV채널에 편성된다. 정규 방송 시간이 아니라도 U+아이들나라에서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3D 애니메이션 외에도 △그림책 △스토리북 △오디오북 등 유삐와 친구들 캐릭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한다는 방침이다.
세종텔레콤, 블록체인 기반 의료데이터·NFT 종합 플랫폼 구축
세종텔레콤은 아이알엠·부산대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블록체인 기반 의료데이터 관리 ·의료영상 NFT 발행’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세종텔레콤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된 NIPA 블록체인 기술검증(PoC) 지원 사업은 올해 11월까지 △클라우드 PACS 시스템 개발 △블록체인 시스템 구축 △NFT 발행 시스템 서비스 구축 등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컨소시엄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의학용 영상 저장 전송시스템(PACS)을 블록체인에 구축하고, 데이터를 NFT로 관리해 의료데이터의 안전성과 활용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세종텔레콤은 이번 사업에서 △사업 방향성 설정과 운영관리 총괄 △연구개발 주도 △블록체인 시스템(미들웨어·모니터링 기능 등) 구축 △의료영상 NFT 발행 시스템 개발 등을 맡았다. 아이알엠은 △클라우드 기반 의료 영상저장 △전송 시스템 개발 △방사선 영상·병상영상·수술영상 등 3종 국제표준 형식 지원 △의료기관용·환자용 웹서비스 구현 등을 담당하고, 부산대병원은 △영상데이터 업로드·테스트베드 환경 제공 △개인정보 동의 프로세스 진행·관리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앞서 세종텔레콤은 부산 블록체인 특구 2차 실증 사업자로 선정, 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 ‘비헬씨’(B-Healty)를 구축한 바 있다. 세종텔레콤은 NFT 사업 노하우 축적을 통해 향후 ‘의료영상 NFT 거래소’를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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