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분 없는 출마 택한 이재명·안철수…국민들이 어떻게 바라볼까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그림 이근/글 정진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과 국민의힘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6·1 재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고문의 행선지는 인천 계양을, 안 전 위원장의 출마지는 성남 분당갑이다.
하지만 성남시장·경기도지사를 지냈고, 자택도 성남 분당에 있는 이 고문은 인천 계양을과 아무 연고가 없다. 안 전 위원장은 안랩(AhnLab) 사옥이 위치한 분당을 ‘제2의 고향’으로 지칭했지만, 서울 노원병에서 제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리 설득력 있어 보이진 않는다.
정치는 명분이라고 하는데, 유력 대권주자인 두 사람이 ‘실리’만 찾는 모습을 국민들이 어떻게 바라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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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대통령실 출입)
좌우명 : 인생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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