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넥슨게임즈 기대작 ‘HIT2’ 한층 높아진 완성도로 ‘2연속 히트’ 도전

넥슨 컴퍼니의 핵심 개발사 역할을 하게 될 통합법인 넥슨게임즈가 오는 31일 새롭게 출발하면서, 첫 타자로 2분기 사전등록을 예고한 모바일·PC MMORPG ‘HIT2(히트2)’에 이목이 쏠린다. 

넥슨에 따르면, 출시 당시 혁신적인 그래픽 퀄리티와 강렬한 액션으로 모바일 시장을 강타한 ‘HIT’의 명맥을 잇는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가 모이는 작품이다.

지난 2015년 11월 등장한 모바일 액션 RPG ‘HIT(Heroes of Incredible Tales)’는 넥슨에 모바일게임 최초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PC게임을 플레이하는 듯한 호쾌한 타격감과 스타일리시한 액션 연출이 당시 시장에서 인정받으며 출시와 동시에 큰 흥행을 거뒀다. 결투장을 비롯한 실시간 PVP 대전 콘텐츠를 앞세워 전투의 묘미를 제공하며 수준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아 2016년에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무기와 공격 특성에 따라 차별화되는 매력적인 캐릭터 또한 ‘HIT’가 널리 사랑받았던 요소 중 하나다. 귀여운 외형의 원거리 마법사 ‘키키’와 백발백중의 명사수 ‘레나’ 등 각자만의 개성과 스킬을 뚜렷하게 지닌 캐릭터로 역할수행 장르의 재미를 극대화했던 것이다. 실제로 지난 2월 신작 ‘HIT2’의 인게임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원작 캐릭터들이 한층 발전된 그래픽으로 태어난 모습이 공개되자 ‘키키 오랜만에 보니 반갑다’ 등 추억을 전하는 반응이 이어지기도 했다.

넥슨게임즈 산하 XH스튜디오는 이러한 ‘HIT’가 지닌 잠재력을 시장에 다시 한번 보여주고자 IP를 잘 이해하고 있는 원작 주요 개발진을 중심으로 꾸려진 조직이다. ‘Extreme HIT’라는 의미의 스튜디오명에는 전작의 서사를 확장하면서도 기존작을 뛰어넘는 블록버스터급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각오가 담겼다. 이렇게 탄생한 ‘HIT2’는 전작 세계관과 아이덴티티인 액션성을 계승하면서도, MMORPG로 장르가 바뀐 만큼 대규모 전투를 메인 콘텐츠로 내세워 이용자간 인터랙션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는 세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이 중 권력의 중심지인 인테라 성을 점령하기 위해 길드간 경쟁하는 대규모 PVP 공성전은 ‘HIT2’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다. 성을 차지하고 왕이 되는 이용자에겐 영지를 관리하고 다스릴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게 된다. XH스튜디오 박영식 PD는 “공성전에서 승리한 플레이어에겐 서버의 규칙을 바꿀 수 있는 통치권을 부여하는 동시에, 일반 플레이어는 왕의 통치를 따를지 여부를 민주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설계해 거버넌스가 이뤄지는 과정을 게임 내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한 발 나아가 ‘HIT2’는 서비스 지향적인 설계·운영이라는 철학을 내놨다. 게임 플레이와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까지 이용자를 최우선순위로 생각하는 기조를 변함없이 지켜나가겠다는 포부다.

박영식 PD는 14일 “시장은 재미있는 게임만큼 서비스와 피드백이 좋은 게임을 기다리고 있다”며 “’누구나 오랫동안 즐겁게 부담없이’를 제1원칙으로 플레이어가 안심하고 ‘HIT2’에 안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넥슨, ‘메이플스토리’ 이삭토스트 콜라보 ‘레벨업 토스트’ 출시

㈜넥슨(대표 이정헌)은 14일 자사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에서 토스트 브랜드 ‘이삭토스트’와 제휴를 맺고 ‘레벨업 토스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레벨업 토스트’는 소시지, 불고기 패티, 베이컨 등 재료가 푸짐하게 담겨 한 끼를 든든하게 채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는 4월 30일까지 일부를 제외한 전국 이삭토스트 매장과 요기요 및 기타 배달 플랫폼에서 주문할 수 있으며, 매장 정보는 이삭토스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레벨업 토스트를 포함해 8000원 이상 구매 시 ‘메이플스토리 틴케이스 키트’를 49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해당 틴케이스 키트는 온라인 주문 시 요기요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틴케이스 키트는 ‘핑크빈’, ‘주황버섯’, ‘예티’ 등 메이플스토리 인기 몬스터를 활용한 캐릭터 볼펜 (1개)와 캐릭터 스티커, 레벨업 토스트 모양의 '의자'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게임 쿠폰으로 구성되어 있다.

 

네오위즈 P&E 게임 ‘크립토 골프 임팩트’, 총 2억 원 규모의 에어드랍 이벤트 진행

㈜네오위즈(공동대표 문지수, 김승철)는 P&E(Play and Earn, 플레이앤언) 게임 ‘크립토 골프 임팩트(Crypto Golf Impact)’가 정식 출시 전 ‘클레이(KLAY)’을 보상으로 제공하는 에어드랍(Airdrop)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크립토 골프 임팩트는 네오플라이가 클레이튼 메인넷을 기반으로 개발한 블록체인 오픈플랫폼 ‘네오핀(NEOPIN)’에 온보딩할 예정이다. 이에 네오위즈는 클레이튼 재단과 개발,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첫 프로모션 행사로 네오위즈와 클레이튼 재단은 크립토 골프 임팩트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총 한화 2억원 규모의 에어드랍을 실시 한다.

네오핀 지갑을 보유하고 있거나 신규 생성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3월 23일까지 10일 간 진행된다. 크립토 골프 임팩트와 클레이튼 재단 공식 트위터 팔로우, 네오핀 지갑에 클레이 입금 전용 주소 입력 등 여러 미션을 완료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후 추첨을 통해 총 7000 명에게 1인당 약 20달러 상당의 클레이를 네오핀 지갑으로 무료 지급한다. 당첨자 발표는 3월 25일이다.

4월 정식 출시를 앞둔 크립토 골프 임팩트는 스포츠 모바일 게임 ‘골프 임팩트’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게임으로, 간편한 조작을 통해 이용자들과 실시간 PVP(이용자간대결)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16일 서비스 방향과 일정을 담은 로드맵과 토크노믹스가 포함된 백서를 공개하며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날 "게임의 본질인 ‘재미’와 함께 블록체인 시스템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 중"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클레이튼 재단 등을 비롯 파트너사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클레이튼 재단 관계자는 같은날 "크립토 골프 임팩트에 대한 지원을 시작으로 블록체인 시장에서의 게임 서비스 생태계가 안착할 수 있도록 돕고, 앞으로도 게임사들의 블록체인 도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 ‘피버뮤직 2022 느껴 봄(Feelin’ Spring)' 프로젝트 예고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NC))의 문화 콘텐츠 브랜드 피버(FEVER)가 신규 프로젝트 ‘피버뮤직 2022 느껴 봄(Feelin’ Spring)’을 14일 예고했다.

‘피버뮤직 2022 느껴 봄’은 피버의 새해 첫 프로젝트다. 새로운 시작을 앞둔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봄’, ‘설렘’, ‘시작’을 콘셉트로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피버는 2020년 여름부터 ‘2020 쿨 썸머’, ‘피버뮤직 2021 Fly High’ 등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여러가지 테마의 음원을 발매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첫 곡은 ‘시작’이다. ‘시작’은 가수 김필과 시인 박준이 참여한 팝락(Pop-Rock) 장르곡이다. 김필이 박준과 시작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면서 영감을 받아 직접 작사, 작곡했다. 김필의 목소리와 드럼, 신시사이저 등 다양한 악기가 어우러져 봄이 주는 설렘을 표현했다. 3월 24일 오후 6시부터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필과 박준이 참여한 두 번째 곡은 4월 중 공개한다.

피버는 음원 제작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 ‘시(詩) 부리는 Bar’도 선보인다. 김필과 박준이 출연해 프로젝트 참여 배경 등을 소개하며, 래퍼 데프콘이 진행을 맡는다. 오는 16일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 ‘피버TV’에서 감상할 수 있다.

엔씨(NC) 이민호 제휴사업실 실장은 이날 "봄을 맞아 밝은 분위기의 곡을 선보이게 되었다"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새로운 시작을 앞둔 이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