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서비스 아이디어 톡톡’ 결과발표…코레일톡 기능 개선 반영
기보, ‘울진∙삼척 산불 피해 비상대책반’ 신속 가동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LH, 산불피해 이재민 긴급 주거지원에 최선
LH는 국토교통부와 합동으로 경상북도 울진군, 강원도 동해시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이재민 지원을 위한 긴급 주거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7일, LH 김현준 사장은 울진군 주민 임시대피소를 방문, 피해 주민들을 만나 구호물품과 함께 위로의 말을 전하는 한편,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LH 매입임대주택 등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지원 주택으로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는지 내·외부 상태와 시설물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3월 6일부터 국토교통부는 LH와 합동으로 긴급주거지원TF를 운영하고 있으며, 동해시와 울진군 2곳에 긴급주거지원 대책반을 설치해 이재민 수요 맞춤형 주거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현준 사장은 “국토교통부, 경상북도와 강원도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지역과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주거지원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LH는 이번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2억 원을 희망브리지에 기부하기로 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생필품 등 이재민 구호물품을 마련하고 피해를 복구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인천항 2021년 항만배후단지 물동량 사상 최대치 달성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인천항 항만배후단지에서 사상 최대 물동량인 47만7000TEU를 처리했으며, 이에 따른 배후부지 물동량 부가가치 발생성과는 2116억 원에 달한다고 8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직전년도 항만배후단지 물동량은 39만2000TEU였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장기화 등 악조건의 경영환경 속에서 21.8% 상승이라는 주목할만한 결과를 이뤄냈다.
IPA는 △입주기업의 경영활동 지속을 위한 임대료 106억 원 감면 △물류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공 협업 규제 개선 등의 노력이 물동량 상승으로 연결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올해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물동량 목표는 54만TEU으로 신항과 북항 배후단지 북측 전면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에는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내후년에는 콜드체인 특화구역 등이 차례로 운영 개시 예정이므로 물동량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해 말 기준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은 총 36개사로 총 고용현황은 전년대비 4.4% 증가한 1726명이며, 인천항 배후부지 물동량 부가가치 발생성과는 전년대비 24% 증가한 2116억 원으로 나타났다.
배후단지별 고용현황은 아암1단지 1106명으로 전년대비 4.6% 감소, 북항배후단지 남측 523명으로 전년대비 7.1% 증가했다. 또한 신규배후단지 개장을 통해 97명의 신규고용이 창출됐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인건비 인상 등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배후단지별 고용의 증감은 발생했으나, 정규직 고용비율은 전년대비 4%p 증가한 80%를 달성해 고용의 질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지난해 글로벌 해상물류난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한 것은 입주기업과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입주기업과 함께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방향 재정비와 스마트 배후단지로의 전환을 추진함으로써 부가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철도, ‘서비스 아이디어 톡톡’ 결과발표…코레일톡 기능 개선 반영
한국철도가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서비스 아이디어 톡톡’의 4차 심사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2020년 10월부터 시작한 ‘서비스 아이디어 톡톡’은 고객이 직접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제도로 분기별로 우수의견을 선정하고 있다.
코레일은 4차 접수기간 내 제안된 의견 중 △효과성 △실현가능성 △차별성과 독창성 등을 심사해 5건을 선정했다.
최우수 제안은 ‘코레일톡 영수증 저장개선’으로 승차권 예매 앱 ‘코레일톡’의 영수증 화면에 ‘영수증, 매출전표’ 등의 문구를 삽입해 증빙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내용이다.
우수 제안에는 ‘코레일톡의 새로고침 버튼 생성요청’, 입선에는 횟수차감형 할인카드인 ‘N카드’를 PC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개선, 법인 마일리지 제도 신설, 반려견 동반 전용칸 운영 등이 선정됐다.
그동안 △코레일톡 잔여석 조회 △열차운행영상 SNS 공유 △자주 사용하는 신용카드 결제정보 저장 등이 고객 제안으로 실제 서비스 개선 사례로 이어졌다.
선정된 제안은 코레일의 서비스 과제로 뽑혀 개선작업이 추진되며, 제안자에게는 심사결과에 따라 열차 운임 할인권을 증정한다.
홍승표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앞으로도 철도 서비스 향상을 위한 고객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이용자 중심 서비스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보, ‘울진∙삼척 산불 피해 비상대책반’ 신속 가동
기술보증기금은 최근 발생한 울진∙삼척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비상대책반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기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특별재난지역 지원계획에 따라 보증담당 임원을 대책반장으로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산불 피해기업에 대한 지원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울진과 삼척 인근의 포항지점과 강릉지점에는 ‘산불피해 신고접수센터’를 운영하고, 지역본부장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반을 가동해 산불 피해기업에 대한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기보는 ‘산불피해 신고접수센터’를 통해 접수된 피해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재해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지원해 조속한 피해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재해 중소기업 특례보증은 지난 6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울진, 삼척지역의 산불피해 중소기업으로 확인된 기업에 대해 운전자금 5억 원, 시설자금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하며, 0.1%의 고정보증료율 적용과 함께 보증비율 우대, 연체와 체납 등의 심사기준 완화, 전결권 완화 등을 통해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울진∙삼척지역의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고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신속한 피해복구와 경영 정상화를 위해 현장중심으로 대책반을 운영하고 특례보증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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