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여야 “추경안 오늘 중 처리에 공감…6시 본회의 개최”

여야 원내대표가 21일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금 지급을 골자로 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오후 6시에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추경안 회동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이재명 “당선되면 인수위 대신 코로나피해구제특위 설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1일 대통령 당선 후 인수위원회 대신 ‘코로나피해 긴급구제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코로나 피해 극복과 대응 방안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과 민주당은 한 손에는 유연하고 합리적인 스마트 방역을, 다른 한 손에는 온전한 보상과 책임을 들고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윤석열 “탈원전 정책 백지화…원전 최강국 만들 것”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1일 “탈원전 정책을 백지화하고 원전 최강국을 건설하겠다”고 공약했다.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외국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고, 탄소를 감축하기 위해 원자력 발전을 병행하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라며 “최근 EU 택소노미에서도 원전은 녹색에너지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썼다.

이어 그는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다 원전 강화로 노선을 변경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관련 기사를 올리면서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은 5년 전 ‘탈원전’을 선언했던 본인의 말을 뒤집고, ‘원전 유턴’을 선언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