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글로벌경영협회 주관 글로벌만족도 평가 17년 연속 1위
티웨이항공, 글로벌고객만족도 LCC 부문 7년 연속 1위로 선정
에어서울 기내승무원, 7월 내 전원 백신 접종후 ‘인증 배지’ 착용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제주항공, GS리테일과 업무협약 체결
제주항공은 GS리테일과 ‘신규 상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규 컬래버레이션 상품 기획·개발 △공동 기획 상품의 전략적 마케팅·홍보 △공동 ESG 활동 기획·진행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전국 1만6000여개 오프라인 플랫폼과 디지털, 홈쇼핑 커머스를 보유한 GS리테일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제주항공이 LCC 선도기업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항공, 글로벌고객만족도 17년 연속 1위
대한항공이 17년 연속 글로벌 고객만족도 1위에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글로벌경영협회(GMA)가 주관한 ‘2021년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항공여객운송 서비스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해당 부문에서 지난 2005년부터 17년 연속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GCSI는 △고객 품질 만족도 △글로벌 역량 △고객충성도 등을 평가해 매년 부문별 최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대한항공은 최근 국내 항공사 최초로 △자체 개발 수하물 일치 시스템 도입 △마일리지 복합결제 서비스 ‘캐시 앤 마일즈’ 도입 △기내 엔터테인먼트 개편 △빅데이터를 활용한 라운지 운영 시스템 전면 개편 △기내 방역 강화 등을 추진한 바 있다.
통합 방역 프로그램 ‘케어 퍼스트(CARE FIRST)’를 포함한 여러 안전 활동도 실시한다.
대한항공은 또한 승객 간 접촉 최소화(Back to Front) 방식을 적용, 일반석 후방 좌석부터 순서대로 탑승하는 ‘존보딩(Zone Boarding)’을 실시했다. 객실승무원들은 마스크·장갑·방호복·고글을 착용하고 근무하며, 기내 공기는 고성능 HEPA 필터를 통해 2~3분마다 새로 교체된다.
티웨이항공, 글로벌고객만족도 LCC 부문 7년 연속 1위
티웨이항공은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조사에서 7년 연속 저비용항공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17회째를 맞는 글로벌경영협회 주관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조사에서 △소비자 품질 만족도 △고객 가치 △글로벌 역량△충성도 등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취항 11주년을 맞는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국제선 노선 축소 경향에도 △키르기스스탄 △하노이 △호치민 등 지역에 전세편을 운항했다.
또한 지난 2월부터 국내 최초 반려동물 동반 고객 서비스 ‘티펫(t’pet)’을 실시, 반려동물 전용 탑승권을 발급하고 반입 가능한 무게도 9kg로 상향했다. 최근앤 반려동물 전용 이동 가방까지 출시했다.
이밖에도 내년 초 중대형기 A330 모델을 도입하고, 이를 △크로아티아 △호주 △키르기스스탄 등 중장거리 노선에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에어서울, 전 승무원 백신 접종 완료…기내 방역 강화
에어서울은 탑승객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승무원을 비행에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승무원들은 매달 비행 투입 전에 선제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완료해야 한다. PCR 검사를 완료하고 백신을 접종한 승무원들은 이날부터 백신 접종을 증명하는 자체 제작 ‘인증 배지’를 착용하고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에어서울 캐빈승무원들은 현재까지 약 97%가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기내에 투입되는 모든 인력은 7월 내 2차 접종까지 마무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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