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대신증권이 효성첨단소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0만 원으로 상향했다. 

4일 효성첨단소재는 전거래일보다 8500원 오른 39만 4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14분 현재 전일대비 4000원(1.04%) 하락한 38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효성 화학 계열사 3사의 주가는 모두 양호한 흐름이나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차이가 존재했다"면서 "효성첨단소재의 경우, 탄소섬유의 성장성에 주목해 주가 리레이팅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어 "효성첨단소재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834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본업과 부업의 회복, 신소재 수익성 개선 모두 긍정적인 요인이 됐다"고 했다.

또한 "2분기 영업이익 940억 원을 전망한다"면서 "중국 중심의 타이어 수요 회복으로 T/C의 판매량 증가 및 높은 수익성 유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호실적과 실적 추정치 상향에 근거하는 Cyclical 업종 관점에서의 투자전략보다 탄소섬유의 성장성에 기반한 중장기적 관점의 투자 접근을 권고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