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지난달 기업의 주식 발행이 24조 원을 넘어섰다.
26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따르면 3월 기업들은 6조 476억 원을 발행했다. 전월대비 5조 3630억 원(783.4%) 불어난 규모로, SK바이오사이언스 IPO와 코스피 대기업의 대규모 유상증자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기업공개의 경우 11건(1조 2343억 원)으로, 전월(8건, 1624억 원)과 비교해 3건, 1조 719억 원(660.0%) 증가했다. 유상증자는 5건, 4조 8133억 원으로 같은 기간 1건, 4조 2911억 원 늘었다.
3월 회사채의 발행규모는 총 18조 3710억 원으로, 전월 19조 2820억 원에 비해 9110억 원(4.7%) 줄었다.
일반회사채는 37건 3조 6420억 원으로 한달만에 3조 1480억 원으로 감소했다. 반면, 금융채는 206건, 13조 590억 원을 기록하면서 전월에 비해 1조 2510억 원 증가했다. ABS는 94건, 1조 67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9860억 원 늘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590조 9764억 원으로, 전월 586조 5312억 원보다 4조 4452억 원(0.8%) 불어났다.
이와 함께 CP는 지난 3월 총 27조 335억 원 발행됐으며, 전월(29조 6529억 원)보다 2조 6194억 원 줄었다. 잔액은 한달만에 198조 8272억 원에서 198조 6824억 원으로 소폭 감소(0.7%)했다.
단기사채는 총 88조 4084억 원으로, 전월(87조 4460억 원)보다 9624억 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잔액은 53조 2029억 원에서 55조 4081억 원으로 4.1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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