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25일 정치오늘 키워드는 ‘안철수. 기모란 저격’ 등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기모란 청와대 방역기획관을 저격했다.= 의사 출신의 안 대표는 이날 기 기획관을 겨냥해 “작년 5월에 제가 빠르면 연말에 백신이 나올 테니 대비해야 한다고 했는데 그때 `정치인의 블러핑(허풍)`이라고 말씀하신 분이 청와대에 가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코로나19 백신 수급 관련) 문제들이 더 많이 생길 것이 너무 두렵다”고 우려했다. 서울 서초구에서 개최한 대한의사협회(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해 한 말이다.
주호영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의 전당대회 출마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주 권한대행은 이날 서초구에서 진행한 의협 총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무성 전 대표가 이끄는 마포포럼에 참석하냐는 질문에 말을 아꼈지만 부정하지는 않았다. 당대표에 출마한 윤영석, 김웅 의원은 지난 22일 마포포럼을 다녀갔다. 주 권한대행은 오는 29일 참석할 거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대표 후보는 부동산 정책 관련 양도세·보유세 과세기간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이날 MBN <시사스페셜>에 출연해 “양도세도 올리고 보유세도 올리니 출구가 없어진다”며 “세금을 징벌적 수단으로 쓰면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현금 없는 사람에게 큰 부담을 준다”며 “부동산의 유동화를 통해 미실현 이득에 대한 과세의 과세기간을 이연시키고, 시점을 조정할 수 있다”고 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를 비판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두 대선주자를 겨냥해 “조폭 리더십이 형님 리더십으로 미화되고 양아치 리더십이 사이다 리더십으로 둔갑하고 응답률 5%도 안 되는 여론조사가 활개치는 나라가 되어선 안 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평상심이 지배하고 상식이 변칙을 누르는 정상 사회로 돌아가야 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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