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등 자찬일색…후보들은‘정권재창출’ 공약
진중권, 文 축사에 “뭐가 문제인지 모른다”비판도
진중권, 文 축사에 “뭐가 문제인지 모른다”비판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29일 이낙연 신임 대표의 탄생과 함께 막을 내렸다. 분위기는 시종일관 훈훈했는데,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여권 인사들의 '셀프 칭찬'이 쏟아져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영상으로 보내온 축사에서 "민주당이 만들고 있는 새로운 역사가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임기를 마치는 이해찬 전 대표를 향해 "안정적으로 당을 이끌어 총선승리와 임기 중반의 국정 토대를 굳혀놓는 대과(큰 성과)를 이룩했다"고 칭찬했다. 이 전 대표도 자신이 "박수받으며 떠난 첫번째 당대표"라고 강조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후보들은 전당대회에서 한 목소리로 "정권 재창출"을 외쳤다.
이런 모습은 최근 독설가로 활발한 활동중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에게 또 포착됐다. 진 전 교수는 문 대통령의 축사를 두고 "거수기 180석. 민주당이 자랑스럽단다. 이러니 답이 없지"라며 "뭐가 문제인지 아예 모르는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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