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부문 정상화·자회사 실적 개선
당기순익도 3.507조, 전년比 82% ↑
당기순익도 3.507조, 전년比 82% ↑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한화가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501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9%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조 41억 원으로 14%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3507억 원으로 82.5% 늘었다.
㈜한화 자체사업의 경우 방산부문 정상화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21.6% 증가했다. 한화솔루션은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케미칼 부문의 수익성 개선으로 전년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한화생명도 손해율 하락에 따른 수익 개선, 증시 상승에 따른 변액보증 준비금 환입 등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한화는 하반기에도 코로나19 여파로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자체사업 호조 △한화솔루션 태양광 부문 점진적 수요 개선 △한화생명의 손해율 개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 부문 매출 증대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4차산업과 그린뉴딜 관련 자체사업 확대와 계열사의 신사업 진출을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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