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코레일을 비롯해 현재 공석 중인 공기업 사장직의 후임 인선이 마무리되고 있는 모양새다.
코레일 신임 사장에는 한때 한전의 신임 사장으로 물망에 오르던 오영식 전 국회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전 의원은 서울 출생으로 전대협 2기 의장 출신이다. 16ㆍ17ㆍ19대 의원을 지냈으며, 지난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캠프 조직본부 수석부본부장을 맡았다. 오 전 의원의 하마평에 대해 철도업계 일부에선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논란도 일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에는 최규성 전 국회의원, 한국컨텐츠진흥협회장은 김영준 전 다음기획 대표가 신임 사장으로 유력하다.
또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이병호 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과 김승남 전 국회의원이 경합 중이며, 코트라 신임 사장 공모에는 권평오 전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ㆍ박봉규 전 무역투자실장ㆍ기현서 전 칠레대사 등이 지원했다.
한전의 자회사들도 사장 선임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현재 동서발전 사장에는 박일준 산자부 기조실장, 남부발전은 신정식 에너지경제연구원장, 서부발전은 김범년 전 한수원 부사장, 남동발전은 유향렬 한전 부사장이 유력하다.
중부발전 사장에는 한정탁 전 한수원 본부장과 박규호 전 한전부사장, 그리고 SK 임원 출신 인사가 경합 중이다.
한전기술은 이배수 전 한전기술 전무의 내부 승진이 유력하고, 한전KDN 사장은 박성철 전 한전 본부장· 문홍량 한전KDN 본부장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또한 전력거래소는 조영탁 한밭대 교수가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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