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오늘] 대한항공, 일본노선 운휴·감편 나서…아시아나, 자동수하물 위탁 서비스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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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오늘] 대한항공, 일본노선 운휴·감편 나서…아시아나, 자동수하물 위탁 서비스존 오픈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9.08.20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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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티웨이항공, 대학생 서포터즈 대상 일일 조종사 체험 진행

티웨이항공은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글로벌 대학생 서포터즈 '베스티 프렌즈'(Best’ Friends) 2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일 조종사 직업 체험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베스티 프렌즈는 외국인 대학생 1명과 한국인 대학생 2명이 한 팀을 이뤄 글로벌 마케터 역할을 수행하는 서포터즈다. 이들은 최근 본사를 방문해 일일 멘토링 및 훈련시설 견학을 실시했다.

티웨이항공은 현직 조종사가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멘토링해주는 시간을 마련하는 한편, 김포공항 항공훈련센터에 마련된 보잉 737-800 기종 모의비행훈련장치(SIM)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베스티 프렌즈의 조종사 직업 체험은 베스티 프렌즈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추후 만나볼 수 있다.

대한항공, 일본노선 운휴·감편 나서

대한항공은 한일관계 경색으로 인한 일본 노선 수요 감소를 감안해 일부 노선의 공급 조정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대한항공은 9월 16일부로 부산~오사카노선(주 14회) 운휴에 들어간다. 11월 1일부터는 제주~나리타노선(주 3회), 제주~오사카노선(주 4회)을 운휴한다.

더불어 인천~고마츠노선(주 3회), 인천~가고시마노선(주 3회)은 9월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 인천~아사히카와 노선(주 5회) 노선은 9월 29일부터 10월 26일까지 운항을 임시 중단한다.

이 외에도 주 28회 운항하던 인천~오사카노선과 인천~후쿠오카노선은 10월 27일부터 11월 16일까지 각각 주 21회로 감편한다. 또한 9월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 주 7회 운항하던 인천~오키나와노선은 주 4회로, 주 14회 운항하던 부산~나리타/후쿠오카 노선은 주 7회로 각각 감편한다.

대한항공은 일본 노선 수요 감소로 여유가 생긴 공급력을 동계 스케줄 시작에 맞춰 동남아노선, 대양주노선, 중국노선에 고루 투입해 노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자동수하물 위탁 서비스존 오픈

아시아나항공은 20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C존에서 인천공항공사와 함께 아시아나항공 전용 '자동수하물 위탁 서비스 존' 오픈 기념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자동수하물위탁 서비스는 탑승수속을 마친 승객들이 자동수하물위탁 기기에 탑승권을 인식한 후 수하물 태그를 발급받아 직원을 거치지 않고 직접 수하물을 위탁하는 서비스다. 

이를 위해 아시아나항공은 하이브리드형 셀프백드롭(Self-Bag Drop) 기기 28대를 배치했다. 앞서 지난해 말 14대의 셀프백드롭 기기를 배치해 시범적으로 운영해왔으며, 이달 14대를 추가해 자동수하물 위탁 서비스 존을 오픈하기에 이르렀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자동수하물 위탁 서비스 존을 이용하면 셀프체크인을 이용한 고객들이 유인카운터에서 수하물을 맡기기 위해 대기하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고객들이 보다 편하고 여유롭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산업부를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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