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신한카드, 서울시 우대용 교통카드 사업자 재선정
신한카드가 신한은행과 함께 서울시 우대용 교통카드 사업자로 재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고홍석 서울특별시 도시교통본부장, 신한카드 이종명 마케팅본부장, 신한은행 이병철 기관고객본부장 등 관계자들은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 참석했다.
신한카드-신한은행 컨소시엄은 이번 재계약을 통해 장애인, 유공자,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지하철 요금을 면제해 주는 서울시 우대용 교통카드 발급 업무를 향후 3년간 이어가게 됐다. 신한 컨소시엄은 지난 2008년부터 해당 업무를 담당해왔다.
서울시 우대용 교통카드는 관계 법률에 따라 정한 지하철 무임승차 대상 중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특별시로 돼 잇는 발급 대상자가 신한 장애인복지카드, 국가유공자카드, 시니어패스카드, 국민연금증카드를 발급받으면 사용 가능하다. 이 중 장애인과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신용, 체크카드 기능이 없는 단순무임카드로도 발급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지난 10년간의 노하우로 우대용 교통카드 발급 대상자들이 불편함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카드, 국내 최초 ‘아시아채권활성화 프로그램 대상기업’ 선정
우리카드가 국내 금융사 중 최초로 ‘아시아채권활성화 프로그램 대상기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싱가폴 증권거래소에서 ‘우리카드 해외ABS’ 공동 투자자인 DSS은행과 ING은행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싱가폴에서 최초로 채권을 발행하는 아시아 비(非)은행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지원 혜택을 준다. 싱가폴 증권거래소 상장 및 싱가폴계 주관사 참여, 싱가폴 달러(SGD) 2억 불 이상 발행 등의 3가지 요건을 충족하면 채권 발행비용을 싱가폴 달러로 최대 40만 불까지 지원해준다.
우리카드는 2017년 11월 DBS은행과 ING은행을 공동 투자자로 3억 달러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을 성공리에 발행했다. 나아가 이 프로그램의 지원요건을 충족하는 맞춤설계로 투자자들을 만족시켰기에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아시아채권활성화 프로그램 대상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정원재 우리카드 대표이사는 “싱가폴 증권거래소의 전폭적인 지원과 공동투자자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향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카드, ‘업계 최초’ 디지털 원스톱 카드발급 체계 구축
삼성카드가 단 5분 만에 카드 신청에서부터 발급 이용까지 가능한 ‘디지털 원스톱 카드발급 체계’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카드의 디지털 원스톱 카드발급 체계는 본인 확인을 위한 상담원 통화 절차를 없애고 신청자가 입력한 내용을 바탕으로 온라인상에서 실시간으로 심사를 진행해 카드가 발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절차가 완료되면 즉시 카드가 발급될 뿐 아니라 실물 배송 전 앱카드나 삼성페이 등 모바일에 등록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을 통해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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