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ON] 하나투어, 면세점 적자여도 든든한 이유…여행사 브랜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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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ON] 하나투어, 면세점 적자여도 든든한 이유…여행사 브랜드 1위
  • 윤지원 기자
  • 승인 2018.04.03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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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지원 기자)

▲ 4월 여행사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한국기업평판연구소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2018년 4월 여행사 브랜드평판 조사결과 1위는 하나투어, 2위는 모두투어, 3위는 인터파크투어 순으로 분석됐다. 이번 분석은 2018년 3월1일부터 2018년 4월2일까지의 브랜드 빅데이터 1001만8593개 분석결과이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여행사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됐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소통량, 브랜드의 확산 크기로 측정된다.

▲ 4월 여행사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한국기업평판연구소

2018년 4월 여행사 브랜드평판 순위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인터파크투어, 노랑풍선, 여행박사, 참좋은여행, 내일투어, 한진관광, 온라인투어, 자유투어, 레드캡투어, KRT여행사, 롯데JTB, 보물섬투어 순으로 분석됐다.

1위 하나투어 브랜드는 참여지수 133만4320, 소통지수 121만692, 커뮤니티지수 70만326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24만8277로 분석됐다. 

2위 모두투어 브랜드는 참여지수 65만7760, 소통지수 67만8036, 커뮤니티지수 116만159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49만7388로 분석됐다.

3위 인터파크투어 브랜드는 참여지수 57만2320, 소통지수 20만3637, 커뮤니티지수 9만797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87만3932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18년 4월 여행사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하나투어 브랜드는 링크 분석에서 ‘다양하다, 좋다, 떠나다’가 높게 분석되었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해외여행, 국내여행, 일본’이 높게 나왔다.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긍정비율 57.53%로 분석되었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하나투어의 면세점사업은 고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2015년 11월 인천공항점을 시작으로 2016년 1월에는 인사동 하나투어 본사에 서울점을 열었지만 2016년과 2017년 연속으로 200억대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인천공항에 제1터미널에 위치한 면세점 중 가장 매출이 많이 감소하며 대기업들과의 가격 경쟁과 중국의 사드 보복 여파 등에 버티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SM면세점은 하나투어가 90.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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