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이 지난 7월 대고객 서비스 개시 후 1주일 만에 신규 계좌 개설 건수 151만 좌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체크카드 신청 건수도 103만 5000장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 측에 따르면 서비스 개시 후 초반 계좌 개설 추이는 시간당 평균 2만좌 이상이었으며 지난 달 31일 오후 1시 기준으로 100만좌를 달성했다. 100만좌 돌파 이후부터는 신규계좌개설 좌수가 시간당 1만좌 미만으로 다소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카카오뱅크는 “친구 목록을 이용한 카카오뱅크 간편이체, ATM 수수료 문제,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경험(UI·UX) 등으로 수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와 고객 간 연결 매개체인 카카오프렌즈 체크카드에 대한 수요도 높다고 함께 전했다. 초반 계좌 개설 고객 중 67%(7월 31일 기준)에 달했던 체크카드 발급 신청비율은 현재(8월 3일 기준) 68%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뱅크는 “폭발적인 고객 유입에 따라 24시간 상황반을 가동 중이며 대외 기관과 실시간 협의를 통한 대응책을 마련해 실행 중”이라며 “임직원 중 은행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력을 제외하고 모든 인원들이 고객 상담 업무에 투입됐다”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빠른 한도 대출 약정 증가와 이에 따른 리스크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한도대출에 한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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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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