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LG생활건강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6 동반성장지수’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 ‘최우수’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것은 국내 화장품·생활용품 업계에서는 LG생활건강이 최초로, 이번 동반성장지수 발표에서 동반성장 최우수 명예기업에 편입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5개 등급(최우수·우수·양호·보통·미흡)으로 나눈다. 이번에는 155개 대기업·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해 25개사가 최우수, 50개사가 우수, 58개사가 양호, 12개사가 보통, 10개사가 미흡 등급을 받았다.
LG생활건강은 협력회사와의 열린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도출한 동반성장 제도를 통해 실질적인 경영개선, 생산성 향상, 해외진출 등 협력회사 육성에 최적화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전개해온 점 등을 복합적으로 인정받아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은 협력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금지원, 해외판로개척, 기술지원, 임직원 역량 개발 등 실효성 있는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0년 동반성장펀드 75억원을 조성한 이래 지난 7년간 이를 410억원까지 확대했으며, 지난 2013년부터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 역할을 하는 해외뷰티박람회 참가사업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
또한 LG생활건강 임직원 대상 복리후생 제도를 협력회사 임직원에게까지 확대해 복지몰, 스포츠관람, 독서통신, 임직원 자녀 여름캠프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협력회사 내 휴게시설 조성사업을 추가했다.
좌우명 : 편견없이 바라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