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내달 2일 출격을 앞둔 르노삼성의 프리미엄 SUV 'QM6'가 고객들뿐만 아니라 로노삼성 내부에서도 차기 주력 모델로 큰 기대를 받는 눈치다.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은 31일 서울 플랫폼-L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열린 'QM6 테크데이(TECH DAY)' 행사 자리에서 "QM6는 사전예약 첫날에만 2000대 계약을 이룬 데 이어 말일까지 최대 6000대의 계약을 이루는 등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QM6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SUV 시장에서 차별화된 대안으로써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또 박 사장은 "QM6는 초기 반응이 예상보다 좋아 월 5000대의 판매 목표를 잡고 있다"며 "르노삼성이 올해 초 SM6 출시를 통해 '절치부심', '권토중래'를 시작했다면, QM6는 이러한 목표를 완성하는 단계로 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 사장에 이어 발표에 나선 신문철 르노삼성 영업본부장 역시 "QM6는 SM6와 마찬가지로 성공을 자신하는 모델"이라며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와의 공용 플랫폼이 적용돼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신 본부장은 "QM6가 주행만족도·정비 품질만족도가 높았던 QM5의 장점은 계승하고 너무나 솔직했던 디자인 등의 단점은 보완한 만큼 큰 자부심을 갖고 영업에 임하겠다"며 "영업 담당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판매에 나설 수 있는 모델이야말로 베스트셀링카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회사가 어려우면 영업 담당들이 가장 먼저 떠나고, 비전이 있으면 가장 먼저 모인다"며 "3년 전 1600명에 그쳤던 영업맨들이 올해에는 2300명으로 크게 늘어났다는 점에서 SM6와 QM6를 앞세운 르노삼성의 비전과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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