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호반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향동지구 B2~4블록에 짓는 '고양 향동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을 오는 8일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고양 향동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지상 29층, 25개 동(3개 단지), 총 2147가구 규모다. 전용 면적별 가구 수는 △70㎡ 1037가구 △84㎡ 1110가구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공급된다.
특히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평균 분양가가 3.3㎡당 1300만 원 안팎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이는 서울 전셋값과 비슷한 수준인데다 계약금 10%,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돼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는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 설계를 통해 일조권과 통풍을 확보했다. 4베이(방3~4개) 설계에 서비스 면적을 넓혀 실거주 공간을 늘린 것이 특징이며,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또한 주부의 동선을 고려한 주방가구 배치와 드레스 룸, 주방 팬트리, 안방 WALK-IN CLOSET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휘트니스 클럽 △골프 연습장 △작은 도서관 △키즈 카페 △주민 회의실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입주민들의 문화와 건강생활 등을 돕는다.
이 외에도 단지는 지하 주차장의 30% 이상을 확장형 주차로 계획, 입주민의 주차 편의를 돕는다. 지상에는 장애인주차를 제외하고는 차가 없도록 설계된다.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인근 삼송, 원흥 지구 등 기존 호반베르디움 단지들에 대한 상품성과 프리미엄이 이미 입소문이 났다"며 "향동지구에 대한 관심들이 많아서 분양가, 일정 등의 문의 전화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 향동 호반베르디움의 청약 일정은 12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청약, 14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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