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3명, 해외 18명...2013년까지 400여명 추가 선발 예정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항공분야 우수인력풀을 넓히고 취업 활성화를 위해 항공인턴십 프로그램에 71명의 인턴을 선발해 다음달 1일부터 파견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선발된 71명의 인턴들 중 이들 중 53명은 항공사, 공항공사, 항공기 제작 및 정비업체 등 16개 국내기업(기관)에 6~9월 중(3~6개월간) 파견되고, 18명은 국적 항공사 해외지점,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산하기구 등 8개국 11개 해외 기업(기관)에 7월 1일부터 6개월간 파견된다.
이들 항공인턴에게는 항공관련 국제기구, 국내외 항공사 등에 파견해 실무지식과 현장체험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국토부는 국내 인턴십의 경우 인턴기간 동안 임금의 70%를 100만원 한도로 지원하고 정규직으로 전환을 시켜주는 기업에는 동일액을 3개월간 추가 지원한다. 해외 인턴십은 무급을 원칙으로 하되 월 170만원 상당의 체재비와 왕복항공료를 인턴참여자에게 지원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항공인턴십에 우수 인재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 항공관련기관(기업)들의 우수 인재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2013년까지 총 400여명의 인턴을 추가로 선발해 인턴근무 후 정규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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