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중개형 ISA에서 ETN 거래 이벤트…한국투자증권, 새해에도 투자자 교육 [증권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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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중개형 ISA에서 ETN 거래 이벤트…한국투자증권, 새해에도 투자자 교육 [증권오늘]
  • 강주현 기자
  • 승인 2024.12.31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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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중개형ISA에서 ETN 거래 이벤트 개최
한국투자증권, 새해에도 개인투자자 대상 MTS•HTS 교육
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서학개미’ 2024년 수익률 1위 등극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강주현 기자]

ⓒ삼성증권

삼성증권, 중개형ISA에서 ETN 거래 이벤트 개최

삼성증권이 2025년 2월 14일까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서 이벤트 대상에 해당하는 상장지수증권(ETN)을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ISA는 개인의 종합적 자산관리를 통한 재산형성 지원을 취지로 지난 2016년에 도입된 절세계좌다. 한 계좌에서 다양한 금융상품을 담아 운용할 수 있고 일정기간 경과 후 세제혜택이 부여되는 장점이 있다. 연 2000만 원 및 5년간 누적 최대 1억원 한도로 납입이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는 삼성ETN(5종목)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상 종목으로는 삼성 KRX 금현물ETN, 삼성 S&P500 ETN, 삼성 나스닥100 ETN, 삼성 항셍테크 ETN(H) B, 삼성 일본니케이225선물 ETN(H)이다. 

삼성증권 중개형 ISA에서 기간 내, 이벤트 대상 종목(5종목) 순매수 합산 금액 구간에 따라 경품을 증정하며, 100만 원 이상, 300만 원 미만을 순매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800명에게는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300만 원 이상, 500만 원 미만을 순매수한 고객 중에서는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는 2만 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마지막으로 500만 원 이상 순매수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3만 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벤트의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을 참고하거나 패밀리 센터(1588-2323)에 문의하면 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증시, 또는 특정 상품을 추종하는 패시브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관련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새해에도 개인투자자 대상 MTS·HTS 교육

한국투자증권은 개인투자자들의 비대면 투자 지원 및 건전한 투자 문화 조성을 위해 1월 한 달간 서울 충정로 교육센터에서 주식 투자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과정은 비대면 주식 거래를 위한 MTS·HTS 활용법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는 입문 강의다. △주식 주문 △관심종목 및 차트 설정 △사용자 편의 기능 △익절 및 손절매 리스크 관리 기법 등 실제 매매에 즉각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와 팁을 제공한다.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매달 첫 회차와 마지막 회차 과정은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와 대응요령 등 사전 예방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한국투자증권 고객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인원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신청 및 문의는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서학개미’ 2024년 수익률 1위 등극

국내 투자자들의 가장 선호하는 미국 주식 종목 25개를 매월 선정해 편입하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서학개미 ETF가 올해 수익률(Year to Date) 98.6%를 기록해 국내 상장 ETF(레버리지 제외) 중 2024년 수익률 1등을 차지했다고 31일 밝혓다. 

이러한 수익률의 비결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M7(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메타 등)을 비롯해 가상자산, 양자 컴퓨터, 미국 리츠 등 혁신적인 투자 섹터를 포함한 포트폴리오 구성 덕분이다. 이에 따라 올해 수익률은 물론 6개월 48.8%, 3개월 45.9%, 1개월 17.2%를 기록했다.

특히 12월 한달 동안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 금액이 900억 원을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투자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일간 개인 순매수가 138억 원 정도 유입되며 일간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

KODEX 미국서학개미 ETF는 미국 뉴욕거래소,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종목들 중에 한국예탁결제원 보관금액 상위 25개 기업을 매월 보관금액 기준으로 가중해 편입비중을 정하는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현재 투자 기업으로는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메타 등 미국의 대표 빅테크 기업 M7은 물론 양자컴퓨터의 대표기업 아이온큐, AI소프트웨어기업 팔란티어, 가상자산 투자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 SMR(소형원자로)기업 뉴스케일파워, 제약기업 일라이일리, 미국 대표 리츠상품 리얼티인컴 등이 있다.

기존 ETF들은 시장흐름이 바뀌어도 이미 정해진 룰에 따라 제한된 범위에서 편입 종목과 비중을 일부 변경할 수밖에 없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반면 KODEX 미국서학개미 ETF는 매월 리밸런싱을 통해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유연성은 투자자들에게 스마트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며, 단순히 특정 테마나 섹터에 국한되지 않는 폭넓은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투자자들의 집단지성과 트렌드를 기반으로 S&P500과 나스닥100 같은 미국 대표 지수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서학개미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매월 리밸런싱을 통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한 덕분에 올해 ETF 수익률 1위를 달성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커버드콜 ETF’, 2024년 개인 투자자 선택 1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2024년 커버드콜 ETF 시장에서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 1위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국내 전체 ETF의 총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약 19.6조 원이다. 이 중 커버드콜 ETF는 3.7조 원으로 집계됐다. 올 한해 커버드콜 ETF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가 이어지며, 전년 대비 7배 이상 증가했다.

이 가운데 TIGER 커버드콜 ETF의 총 개인 누적 순매수는 2조원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다. 국내 운용사 중 가장 큰 규모다. 특히 해당 기간 전체 커버드콜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 TOP3 종목은 모두 TIGER ETF가 차지했다. 

‘TIGER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액티브(H) ETF(476550)’가 7,287억원으로 1위를, 이어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486290)’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 ETF(458760)’가 각각 4,147억원, 3,642억원으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TIGER 미국테크TOP10타겟커버드콜ETF(A474220)’,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482730)’가 상위 10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올해 TIGER 커버드콜 ETF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뒀다. 30일 기준 TIGER 커버드콜 ETF 12종의 총 순자산 규모는 4.1조 원으로 전체 커버드콜 ETF 순자산(6.7조원)의 61%를 차지한다. 상품별로는 ‘TIGER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액티브(H) ETF’는 국내 상장된 커버드콜 ETF 중 최초로 순자산 1조 원을 돌파했으며, 새로운 옵션 매도 전략으로 기존 커버드콜 ETF의 한계를 보완한 ‘TIGER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국내 ETF 상장 당일 개인 순매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최근 신규 상장한 ‘TIGER 엔비디아미국채커버드콜밸런스(합성) ETF((A0000D0)’는 엔비디아의 성장과 미국 30년 국채의 안정성을 더한 상품으로 주목받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5년에도 다양한 TIGER 커버드콜 ETF를 통해 맞춤형 인컴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 세대 등 일정한 현금 흐름을 선호하는 투자자가 증가한 만큼 안정적인 투자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경준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본부장은 “TIGER ETF는 혁신적인 커버드콜 전략을 국내 최초로 소개하면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며 “불확실한 경제상황에서 내년에도 커버드콜 ETF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TIGER ETF를 통해 안정적인 투자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증권·자산운용·가상자산 담당)
좌우명 : 진정한 용기는 두려움을 모르는 게 아니라 알면서 더 중요한 결단을 내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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