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투자일임사 전용 관리 플랫폼 오픈…삼성자산운용, ‘KODEX CD1년금리플러스액티브’ 월배당 전환 [증권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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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투자일임사 전용 관리 플랫폼 오픈…삼성자산운용, ‘KODEX CD1년금리플러스액티브’ 월배당 전환 [증권오늘]
  • 강주현 기자
  • 승인 2024.12.30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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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투자일임사 전용 관리 플랫폼 ‘투자일임 PLAZA’ 오픈
'미국 투자 더 쉽게' 토스증권, 달러 송금 서비스 시작
토니모리-IBK투자증권, ‘지속가능한 시너지 창출·신성장동력 발굴’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강주현 기자]

KB증권 전경. ⓒKB증권
KB증권 전경. ⓒKB증권

KB증권, 투자일임사 전용 관리 플랫폼 ‘투자일임 PLAZA’ 오픈

KB증권은 투자일임사 전용 관리 플랫폼인 ‘투자일임 플라자(PLAZA)’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KB증권의 ‘투자일임 PLAZA’는 투자일임사들의 효율적인 일임계좌 운용을 위해 특화된 서비스다. KB증권 HTS인 'H-able(헤이블)’에 투자일임사 전용 자산운용 메뉴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투자일임사들은 해당 서비스를 활용하여 주문대리인 지정이 완료된 전체 고객 계좌의 채권 신용등급별 기간 평균잔고 보유비중을 한 화면에서 조회할 수 있다. 납입대금 출금 및 청약 물량 배분 입고 등 기관 청약 업무를 단계별로 일괄처리 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투자일임사들은 수작업 오류를 줄이고 서비스 안정성 향상과 편의성 극대화를 함께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투자일임 PLAZA’ 서비스는 투자일임사를 위한 기능뿐만 아니라 일임계약을 체결한 고객들을 위한 편의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KB증권은 투자일임 서비스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KB증권 MTS ‘KB M-able(마블)’을 통한 비대면 주문대리인 지정서비스를 제공하여 투자일임사의 주문대리인 등록을 위해 고객이 직접 영업점을 방문해야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추가로, ‘투자일임사 안내사항 SMS 발송서비스’와 ‘청약대금 자동납입 서비스’ 등 다양한 고객 편의를 제공한다.

김민수 KB증권 고객자산운용센터장은 “KB증권은 업계 최상위권의 랩어카운트 서비스와 함께 오랜 경험을 통해 쌓아온 일임 운용의 전문적인 노하우와 전산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투자일임 PLAZA’ 서비스에 투자일임사 전용 주식 일괄주문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며, 향후 투자일임사의 효율적인 운용과 대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토스증권

'미국 투자 더 쉽게' 토스증권, 달러 송금 서비스 시작

토스증권이 고객의 미국 투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달러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알 밝혔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고객은 달러를 원화로 바꾸는 과정 없이 자금을 주고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동안 토스증권 고객은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다른 계좌에서 달러를 바로 송금할 수 없었다. 달러를 원화로 바꿔 원화 계좌로 받은 뒤, 다시 달러로 환전해야 토스증권 달러 계좌로 돈을 보낼 수 있었다. 달러를 보낼 때도 마찬가지였다.

달러 송금 서비스를 통해 이런 과정은 사라지게 됐다. 고객은 토스증권 달러 계좌의 자금을 송금할 때는 '달러 보내기'로, 다른 계좌의 달러를 받을 때는 '달러 가져오기'로 원화 환전 없이 달러를 옮길 수 있다.

‘달러 가져오기’는 이번 서비스와 제휴된 하나은행 가상계좌로 이용할 수 있다. 계좌번호가 연결된 가상계좌 번호로 달러를 입금하면 토스증권 계좌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입금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토스증권에 달러 이체를 희망하는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달러 송금 서비스를 시작했다”라며 “달러 자산을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 미국 투자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IBK투자증권

토니모리-IBK투자증권, ‘지속가능한 시너지 창출·신성장동력 발굴’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글로벌 뷰티 브랜드 토니모리가 IBK투자증권과 상호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시너지 창출 및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소 지난 27일 오후 토니모리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과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가 협약서에 직접 서명했다.

양사는 상호 협력을 통해 △기업금융 △벤처금융 △부동산금융 △신성장 △ESG경영 △자금운용 △자산관리 △시장 리서치 등 총 8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신성장동력 발굴 및 ESG경영 방안을 공동 모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필요시, 각 분야를 담당하는 실무진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은 “IBK투자증권과의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2025년에는 기업 가치 제고와 글로벌 환경에 맞는 ESG경영 및 수출 활성화로 한 단계 도약하는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는 “국내 중견 화장품 업체 토니모리와 중소∙중견기업의 든든한 동반자인 IBK투자증권이 다양한 협력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시너지를 창출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증권의 여의도 시절, 신영증권과 함께 본사로 썼던 건물. 현재는 신영증권이 단독으로 사용하고 있다. ⓒ시사오늘 정우교 기자
신영증권 사옥 전경. ⓒ시사오늘 정우교 기자

신영증권, 기업 임원 대상 연금관리 서비스 개시

신영증권은 현직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을 위한 '신영 C-레벨 연금관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의 은퇴 목표에 따른 맞춤형 연금 자산 관리 전략을 제안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다. 연금·세무·자산운용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퇴직연금 규정과 연금 세제 혜택을 활용한 최적의 절세 전략을 제공하고, 고객의 목표와 투자 성향을 고려해 연금 자산운용 전략 등에 대해 상담해준다.

또한 개인형 퇴직연금(IRP) 및 연금저축 등을 활용한 절세 방안을 제시하고 퇴직연금, 국민연금, 개인연금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은퇴 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영증권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C-레벨 고객 대상 프리미엄 서비스를 완성했다.

현직일 경우 '신영 C-레벨 연금관리 서비스'로 연금 자산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은퇴 후에는 '신영 C-레벨 퇴직 맞춤 서비스'로 연금 자산 활용과 인출 관련 전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민주영 신영증권 연금사업부 이사는 "CEO 및 임원은 일반적으로 퇴직연금 규모가 크고, 직원과 다른 세제 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전문가들의 컨설팅과 지원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맞춤형 연금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키움증권

키움증권, AI 활용한 투자 서비스 강화

키움증권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외 시황은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는 이슈 종목을 리포트로 제공하고, 내용이 다소 어려운 리서치 보고서와 뉴스까지 누구나 알기 쉽게 요약해 제공한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에서 지난 9월 말 선보인 'AI 시황 알림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이 지난 23일 기준 합산 26만명을 넘었다. AI 시황 알림 서비스는 국내증시 개장 및 마감시황을 비롯해 해외증시 마감 시황을 AI가 정리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공모주 일정, 오늘의 특징주, 테마별 등락, 환율을 포함한 시황 보고서가 생성되면 신청한 고객에게 푸시 알림을 전달한다. 증시 상황을 빠르고 정확하게 받아볼 수 있어 출시 두 달여 만에 신청 고객이 급격히 늘어났다.

시황 뿐만 아니라 시장의 관심이 몰리는 종목에 대한 분석도 AI를 활용해 제공한다. 실시간 검색이나 거래대금이 높은 국내 종목이나, 2일 이상 전일 대비 상승률이 10% 이상인 해외 종목을 포착해 AI가 리포트로 작성한다. 이 종목의 최근 이슈와 실적, 증권사들의 투자의견부터 이 테마에 속한 국내 종목과 미국 종목의 동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MTS내 리서치 보고서와 뉴스도 AI로 요약해준다. 키움에서 발행하는 리서치 센터의 보고서들을 모바일 화면에서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AI가 가공해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준다. 실시간 뉴스도 AI 세줄 요약 버튼을 누르면 뉴스의 핵심 내용을 뽑아 3줄로 요약해 제공한다.

또 AI가 투자자 간 소통의 마중물 역할도 한다. 투자자들이 주식 종목에 관해 소통하는 '종목톡'에서 AI가 투자자들이 관심 있을 주제를 발굴한다. 이 종목에 대한 기업 설명과 최근의 가격 동향, 주목할만한 이슈들을 요약해 고객들이 자유롭게 토론하거나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키움증권은 리서치 보고서와 뉴스 외에도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AI음성인식 메뉴 검색' 서비스는 음성으로 메뉴를 호출해 필요한 메뉴로 찾아 갈 수 있는 서비스다. 정확한 키워드를 알지 못하더라도 AI가 필요한 화면을 찾아주기 때문에 이용자가 모바일 콘텐츠를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증권의 방대한 투자정보를 활용해 고객들이 빠르고 유익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계속 선보여 고객의 실제 투자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양증권 외관 ⓒ시사오늘 정우교 기자
한양증권 외관 ⓒ시사오늘 정우교 기자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 ”2025년은 퀀텀점프 시즌2, M&A 인수 완료될 것”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가 2025년 새해를 앞두고 신년사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임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한양증권이 또 한 번의 퀀텀점프를 이뤄낼 시즌2가 시작되는 원년”이라며 “증자도 없이 자기자본을 5년만에 2배로 증가시킨 ‘팀 한양’의 현재 기세라면 어떤 난관과 역경도 극복할 수 있고, 어떠한 목표도 이루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 초 M&A가 종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현재 사모펀드 KCGI가 프로젝트 펀드를 결성해 한양증권 인수를 진행 중이다. 임 대표는 “M&A의 종결은 한양증권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는 것”이라며 “모든 것을 새롭게 규정하고, 새롭게 보고, 새롭게 창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 세가지 경영 방침을 제시했다. 첫째로 불확실성이 증폭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5년에 대비하여 전략적 유연성과 변화대응력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는 새로운 시대에 맞춰 조직이 탈바꿈하기 위한 필수적이고 핵심적인 요소라는 설명이다.

둘째로 돌파력과 문제 해결력을 극대화하자고 강조했다. 임 대표는 “좋은 전략과 방향성을 갖춰도 문제를 풀어내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며 “최악의 상황에서도 돌파하여 고난이도의 문제를 풀어내는 팀들이 존재하기에 한양증권으로 업계 우수 인력들이 모여들고 있다”고 전했다.

셋째로 조직력과 기세를 최대치로 끌어올리자고 말했다. 임 대표는 “모든 싸움과 일, 운명과 삶조차도 기세로 결정된다”며 “조직력 또한 M&A과정에서 점검하고, 틈이 있다면 필히 강화해야 하는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임 대표는 “우리가 지금껏 단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상황이 펼쳐지더라도, 임직원 모두가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고 최고의 팀웍을 발휘해 준다면 준비된 우연이 우리에게 찾아올 것이라 굳게 믿는다”고 말하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LS증권

LS증권, '트렌즈차트' 차트 수식 업로드 이벤트 개최

LS증권은 트렌즈차트에 차트 수식을 업로드한 투자자들에게 선물을 제공하는 '트렌즈(Trenz) 수식 업로드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트렌즈차트는 다양한 상품과 정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LS증권의 통합 차트 서비스다.

단기 급락에 따른 매수시점 탐색, 시장경보 예측 등 다양한 투자전략을 반영한 나만의 차트를 생성해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주식투자에 활용할 수 있다. 투자 아이디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어 투자 효율성 극대화를 돕는다. LS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내년 1월 6일 오전 10시부터 3월 6일 오전 10시까지다.

LS증권은 이벤트 기간 트렌즈 플랫폼에 차트 수식을 처음 업로드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3개 이상의 수식을 올린 투자자들과 베스트 수식으로 선정된 고객에게도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을 각각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수식을 업로드한 선착순 200명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LS증권의 '트렌즈차트'에서 나만의 지표 또는 전략 수식을 만든 뒤 챌린지 참가 신청과 업로드를 완료하면 된다. 이번 이벤트는 LS증권이 주최하고, 예스스탁이 주관·운영한다.

LS증권 관계자는 "투자자들의 창의적 투자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트렌즈차트를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넥스트증권

SI증권, '넥스트 증권'으로 사명 변경

SI증권은 '넥스트 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사명 변경은 금융 시장의 혁신에 무게를 두고 글로벌 확장, 신사업 진출을 통해 미래 금융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사명 변경은 지난 2022년 'VI금융투자'에서 SI증권으로 변경한 이후 2년 만이다.

넥스트 증권은 사명 변경과 더불어 새로운 비전도 제시했다. 넥스트 증권의 비전은 '지식, 커뮤니티, 투자를 융합한 선도적인 금융 플랫폼 구축으로 투자 방식을 혁신을 주도하겠다'이다. 이런 비전을 바탕으로 금융 시장, 실시간 뉴스, 소셜 네트워크를 연결해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투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승연 넥스트 증권 대표이사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 증권 거래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지금, 넥스트 증권은 AI(인공지능) 기반의 차세대 MTS로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며 "새로운 사명은 혁신을 통한 미래 금융의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KODEX CD1년금리플러스액티브’ 월배당 전환

삼성자산운용은 ‘KODEX CD1년금리플러스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을 월배당 상품으로 전환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상품명도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에서 ‘KODEX CD1년금리플러스액티브’로 변경해 투자자들의 상품 이해도를 높였다.

기존에는 매일 발생하는 수익을 ETF 가격에 누적시킨 후 매년 배당을 지급했는데, 이달부터는 한 달 동안 누적된 수익을 매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투자자들에게 분배금으로 지급하는 월분배 방식으로 바뀌게 된다.

월배당형 스타일의 초단기ETF 상품들은 이미 미국에서는 주요 상품으로 운용중이다. 블랙록 iShares의 SGOV은 295억 달러, SPDR의 BIL 또한 358억 달러의 순자산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KODEX CD1년금리플러스액티브의 월배당 전환으로 ‘원금을 지키면서 성장형 상품에 월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는 솔루션이 생겼다.

원금을 최대한 지키기 원하는 보수적 투자자들이 파킹형 ETF인 이 상품에 투자해 원금을 최대한 지키면서도 월분배금을 받아 장기 성장형 상품인 S&P500TR 또는 나스닥100TR 등에 자동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거치식+월적립식’ 혼합 투자가 가능해진 셈이다.

즉, 퇴직연금 또는 개인연금계좌에 있는 목돈을 ‘지키는 투자’로 활용하기 원하는 투자자의 경우 1억 원을 KODEX CD1년금리플러스액티브에 투자하면 올 12월 기준 월 26만 원가량을 분배금으로 수령해 성장형 상품에 자동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방식이다. 

KODEX CD1년금리플러스액티브는 특정 벤치마크 금리에만 연계해 수익률이 결정되는 기존 금리연계형 ETF의 틀을 깬 혁신적인 상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 상품은 CD(은행양도성예금증서) 1년 금리의 하루치를 매일 복리로 수익에 반영하고, 여기에 더해 코스피200지수가 하루에 1% 이상 상승하면 연 0.5%의 하루치 수익을 추가로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운용된다. 상장 이후 수익률은 연 3.54%(연환산 기준) 수준이다.

상장 이후 코스피200 지수가 1%이상 상승한 날이 40일(휴일 전날인 경유 휴일 일수 포함)에 달하며, 이에 따른 높은 성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순자산 규모가 1.8조원으로 성장했다. 개인투자자들 또한 지난 4월 상장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도 686억원이 유입됐다.

신현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기존 상품명을 더 직관적이고 투자자가 알기 쉽게 바꾸었고, 최근의 투자 트렌드에 맞게 금리연계형 월배당 상품으로 전환했다”며 “투자 대기자금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데서 한 발 더 나아가, 원금을 최대한 지키면서 매월 안정적인 현금흐름으로 미국S&P500TR이나 미국나스닥100TR와 같이 장기 성장성이 높은 미국지수 추종 상품 등에 적립식 투자하는 새로운 투자법을 활용해 보시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증권·자산운용·가상자산 담당)
좌우명 : 진정한 용기는 두려움을 모르는 게 아니라 알면서 더 중요한 결단을 내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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