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생성형 AI로 고객 경험 확대…흥국생명, ‘다재다능1540보험’ 할인 혜택 확대 [금융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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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생성형 AI로 고객 경험 확대…흥국생명, ‘다재다능1540보험’ 할인 혜택 확대 [금융오늘]
  • 우한나 기자
  • 승인 2024.12.10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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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AI 기반 가상대화 솔루션 혁신금융서비스 선정
애큐온저축은행,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획득
SBI저축은행, 광주지점 이전 오픈 기념 특판
JT저축은행, 제4회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성료
동양생명, 지역아동센터와 쿠킹클래스 봉사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교보생명 사옥 전경. ⓒ교보생명
교보생명 사옥 전경. ⓒ교보생명

교보생명, 생성형 AI로 고객 경험 확대

교보생명이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보장 분석 서비스’를 개시해 고객의 상담 시간을 단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장 내용 제안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9일 교보생명이 개발한 ‘보장 분석 AI 서포터’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이로써 교보생명은 금융규제샌드박스 제도 도입 이후 총 6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받았다.

보장 분석 AI 서포터는 AI 기반의 데이터 처리를 통해 방대한 양의 보장 분석을 쉽게 요약해 설계사에게 핵심 사항만을 제공한다. 복잡한 보험 상품의 보장 내용을 AI가 빠르게 분석해 상담 시간을 단축해 준다.

AI를 활용함으로써 설계사의 실수를 줄이고 고객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객관적인 보장 내용을 제안할 수 있다. 고객 맞춤형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보장을 명확히 찾아낼 수 있도록 도와 베테랑 설계사와 신인 설계사 간 전문성 간극도 좁힐 수 있다.

최근 생성형 AI는 여러 산업 분야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금융업계는 망분리 규제로 인해 업무에서의 적용이 불가능했다. 망분리 규제는 금융 전산 사고 예방 등을 위해 외부와 연결된 컴퓨터망과 내부만 연결된 컴퓨터망을 완전히 분리해서 이용해야 하는 규제다.

취지는 좋지만 급변하는 금융 IT 환경 변화를 쫓아가지 못하는 한계를 유발하는 요소로 평가받았다. 금융당국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8월 금융사의 생성형 AI 활용 허용 등을 포함한 ‘금융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을 발표하며 업계의 혁신 서비스 발굴을 독려해 왔다.

교보생명은 망분리 규제를 적용받는 중에도 고객 가치 제고를 목표로 생성형 AI를 업무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보장 분석 AI 서포터는 연내 시범 운영을 마치고 내년부터 현장에서 확대 활용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업무 혁신을 통한 소비자 편익 증대 등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흥국생명이 자산형성 초기 단계에 있는 청년세대 지원을 위해 ‘다재다능1540보험’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확대한다. ⓒ흥국생명
흥국생명이 자산형성 초기 단계에 있는 청년세대 지원을 위해 ‘다재다능1540보험’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확대한다. ⓒ흥국생명

흥국생명, ‘다재다능1540보험’ 할인 혜택 확대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이 자산형성 초기 단계에 있는 청년세대 지원을 위해 ‘다재다능1540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V2)’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무)다재다능1540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V2)’에 가입할 경우 6만 원을 초과하는 보험료의 50%를 할인하며 매월 최대 1만5000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보험료가 9만 원인 가입자는 월 7만5000원만 납부하면 된다. 기존에는 7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만 50%를 할인하며 매월 최대 7000원의 혜택을 제공했다.

이 상품은 뇌혈관 및 심장 질환 수술비와 항암약물방사선 치료비를 각각 최대 5000만 원까지 보장한다. 또한, 암, 뇌혈관, 심장 등 3대 주요 질환에 대한 진단비와 수술비를 감액 없이 보장하며 만 15세부터 4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건강보험이다.

해당 상품은 기본납입면제형, 납입면제강화형으로 구성됐으며 납입기간은 10·20·30년납 중 선택할 수 있다.

흥국생명 권용철 상품개발팀장은 “이 상품은 고객의 건강 리스크를 폭넓게 보장하면서도 합리적인 보험료로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한 상품”이라며 “이번 할인 혜택 확대로 더 많은 고객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건강 보장의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화생명 사옥 전경. ⓒ한화생명
한화생명 사옥 전경. ⓒ한화생명

한화생명, AI 기반 가상대화 솔루션 혁신금융서비스 선정

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 부회장)이 자사의 ‘고객맞춤형 화법 생성 및 가상대화 훈련 솔루션’이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9개 금융회사의 10개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바 있다.

고객맞춤형 화법 생성 및 가상대화 훈련 솔루션은 고객 니즈에 맞춘 상담을 가능하게 하고 정확한 고객 정보를 기반으로 상품을 추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성과 소비자 편익성을 인정받았다.

FP는 AI 솔루션을 통해 고객 맞춤형 화법을 생성하고 가상대화를 통해 실전 같은 상담 훈련을 할 수 있다. 상담 역량을 향상시키고 맞춤형 상품 안내를 통한 고객 만족도도 높일 수 있다.

예를 들어 FP가 고객을 만나기 전 태블릿이나 휴대폰으로 AI 솔루션을 실행하면 AI 솔루션은 고객의 가입현황과 보장 내역을 분석해 충분한 보장과 부족한 보장을 구분해 낸다. 구분된 데이터는 고객 맞춤형 대화 소재로 활용된다.

고객 맞춤형 화법의 경우 최신뉴스, 보장분석결과, 상품특징, 클로징 등의 단계로 구성돼 있다. AI는 고객 맞춤형 화법을 구사하는 FP의 음성, 자세 등 학습 내용 전반을 분석한다. 장점은 살리고 단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피드백을 주는 프로세스도 존재한다.

한화생명 T&D팀 권철오 팀장은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으로 기존의 판매교육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최적화된 고객별 상품제안과 고품질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 3월 오픈을 목표로 보안 위협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해 FP와 고객 모두에게 신뢰성 높은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애큐온저축은행 김정수 대표이사와 강신자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애큐온저축은행
(왼쪽부터) 애큐온저축은행 김정수 대표이사와 강신자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애큐온저축은행

애큐온저축은행,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획득

애큐온저축은행이 지난 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4년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저축은행업권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CCM 인증은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것으로 기업의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는지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와 주관 부서인 금융소비자보호팀을 배치했으며 지난 2월 CCM 인증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CCM 내재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실행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이번 CCM 인증에서 ‘고객과 함께 지속 성장하는 은행’이라는 기업 비전 아래 전사적으로 CCM 실행체계 구축을 위한 중·장기 전략 등을 마련하며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준법서약과 실천 서약서 작성, 내부 통제조직 및 내부 신고자 제도를 운영하며 윤리경영과 사회적 책임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는 점도 CCM 인증에 영향을 미쳤다. 애큐온저축은행은 CCM 주관 부서인 금융소비자보호팀에서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협의회를 운영하며 전사적인 협력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홈페이지·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에게 필요한 금융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점에서도 큰 점수를 얻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금융거래에 취약한 고령자를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자를 배치, 맞춤형 응대를 진행하고 있다.

선제적인 ESG 활동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지속가능한 내일을 향한 금융’이라는 ESG 비전 아래 △친환경 경영 확대 △사회적 가치 창출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이라는 3대 지향점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하고 있다.

애큐온저축은행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 강신자 이사는 “이번 CCM 인증은 애큐온저축은행이 소비자중심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전사적인 노력 끝에 얻은 소중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애큐온저축은행은 고객을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비자 중심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BI저축은행이 9일 광주지점을 이전 오픈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SBI저축은행
SBI저축은행이 9일 광주지점을 이전 오픈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SBI저축은행

SBI저축은행, 광주지점 이전 오픈 기념 특판

SBI저축은행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한 차원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광주지점을 이전 오픈하고 정기예금 특판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새롭게 이전한 광주지점은 광주 주거·교육·상업의 중심 지역인 서구에 위치한다. 해당 지역은 인구 약 28만 명이 거주하고 있는 광주의 대표 도시로 교육, 상업, 문화, 체육 시설 등 도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또한 광주 지하철 상무역에서 도보 10분 이내의 거리로 해당 지역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의 개인 고객,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다양한 고객들이 지점을 방문하기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SBI저축은행은 광주지점 이전 오픈 기념으로 정기예금 상품 0.2%p 금리우대 특판 행사를 진행한다.

특판은 정기예금(12개월), 회전정기예금(36개월)을 대상으로 내년 1월 8일까지 100억 원 한도로 진행되며 한도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 밖에도 지점을 내방하는 고객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념품을 제공하고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인근 지역 주민과 상생, 소통 강화를 위해 핫팩 나눔, 플로깅(쓰레기 줍기) 등 거리 캠페인도 진행한다.

SBI저축은행 우희준 리테일영업2본부장은 “광주광역시 서구는 광주 지역 중심지 중 하나로 대규모 주거단지뿐만 아니라 교육, 상업, 문화시설, 관공서까지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이라며 “이번 이전 오픈을 통해 SBI저축은행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나은 환경에서 한 차원 높은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박중용 JT저축은행 대표이사와 김민애 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JT저축은행
(왼쪽부터) 박중용 JT저축은행 대표이사와 김민애 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JT저축은행

JT저축은행, 제4회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성료

JT저축은행(대표이사 박중용)이 지난 10월부터 진행한 제4회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성황리 종료하고 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JT저축은행은 경기 성남 분당에 위치한 본사에서 경기도거점 아동보호기관과 ‘제4회 아동학대예방캠페인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 1200만 원은 학대 피해 아동들의 가족관계 회복, 추가 학대예방 등 정서 회복 프로그램과 주거시설 개보수, 생필품 지원, 아동학대예방 교육자 양성 등에 사용된다.

그간 JT저축은행이 아동학대예방캠페인을 통해 전달한 후원금 약 6000만 원은 50여 곳의 보호기관을 통해 학대피해 아동의 심리치료 및 가정 복귀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됐다.

JT저축은행의 아동학대예방캠페인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증가하는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개선을 위해 현재까지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는 JT저축은행의 공식 SNS플랫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활용한 콘텐츠 게시와 전국의 아동학대예방 활동 관련 종사자들과 아동보호전문기관의 릴레이 인증 등을 통해 캠페인을 더욱 확대해 진행했다.

경기도거점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자체 네트워크망을 통해 서울, 경기, 충청, 강원, 전라, 경상, 제주 등 전국 37곳의 아동보호전문기관이 JT저축은행의 제4회 아동학대예방캠페인에 참여했다.

이외에도 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 주최로 아동학대 대응 인력과 유관기관 100여 명이 참석해 아동학대예방의날 세미나를 진행했다. 일산 킨텍스와 수원 메쎄 등에서도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부스와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박중용 JT저축은행 대표이사는 “미래 사회를 이끌어나갈 아이들이 더 이상 두려움과 무서움 속에서 학대에 대한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아동학대 예방캠페인 활동을 확대하여 피해 아동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든아이빌 이소영 원장(사진 가운데)과 동양생명 신입사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양생명
이든아이빌 이소영 원장(사진 가운데)과 동양생명 신입사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양생명

동양생명, 지역아동센터와 쿠킹클래스 봉사

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이 지난 9일 서울 성동구 소재 아동복지시설 ‘이든아이빌’을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간식을 만드는 쿠킹 클래스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2024년도 신입사원들이 입사 1주년을 맞아 고객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생명보험사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되새기고 나눔의 가치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신입사원 20명은 약 20명의 아이들과 두 개의 조로 나뉘어 치킨랩과 과일꼬치 등을 만들었으며 이후 함께 만든 간식을 나누며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동양생명은 이번 봉사활동과 함께 아이들이 한층 더 쾌적한 환경에서 꿈을 키우며 자랄 수 있도록 책걸상과 옷장 및 침대 등 생활 가구를 기부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당사는 브랜드 ‘수호천사’의 이름에 걸맞게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난 5월 뚝섬한강공원에 조성한 ‘수호천사의 정원’과 7월에 진행한 ‘어린이 경제환경 캠프’처럼 아이들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보험·카드·저축은행 담당)
좌우명 : 아는 것이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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