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열매 봉사단 진안지부, 진안군에 생필품 꾸러미 전달…익산시, 강설 대비 도로관리 대응체계 운영 [전북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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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열매 봉사단 진안지부, 진안군에 생필품 꾸러미 전달…익산시, 강설 대비 도로관리 대응체계 운영 [전북오늘]
  • 정진호 기자
  • 승인 2024.11.26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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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수급자 700만 명 돌파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사랑의 열매 봉사단이 25일 진안군에 150만 원 상당의 ‘사랑의 열매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진안군
사랑의 열매 봉사단이 25일 진안군에 150만 원 상당의 ‘사랑의 열매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진안군

사랑의 열매 봉사단 진안지부, 진안군에 생필품 꾸러미 전달

사랑의 열매 봉사단(단장 오복덕)이 25일 진안군에 150만 원 상당의 ‘사랑의 열매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누룽지, 커피, 라면 등 간편식품으로 구성된 생필품 꾸러미는 관내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복덕 단장은 “꾸러미 나눔을 통해 주변을 돌아보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다가오는 연말에 우리 지역의 소외계층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신 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시, 강설 대비 도로관리 대응체계 운영

익산시는 25일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도로 설해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신속 대응 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겨울철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이 같은 대책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익산시는 △비식용소금 1500톤 △염화칼슘 150톤 △액상제설제 350톤 △친환경제설제 300톤 △모래 250㎥를 확보하고, 적사함 320개와 모래주머니 3만 개를 교량, 교차로, 고갯길 등 주요 도로에 배치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역 도로 1502개 노선 894㎞의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15톤 덤프트럭 7대, 5톤 덤프트럭 2대, 굴삭기 1대 등 민간 제설 장비를 임차했다. 아울러 제설 취약구간인 읍면동 이면도로와 마을안길에 대해서는 1톤 트럭 32대와 소형제설장비 32개를 사용해 제설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모현대교 등 주요 상습 결빙 구간 10개소에 대한 선제 대응을 위해 자동 염수분사장치 16대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대설특보 발령 시에는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신속한 제설 작업에 나선다. 특히 20㎝ 이상 적설 시에는 모든 공무원이 비상체제에 돌입해 시내 주요 고갯길과 응달 지역 도로의 제설 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수급자 700만 명 돌파

국민연금 제도가 시행된 지 36년 만에 연금 수급자가 700만 명을 돌파했다.

국민연금공단은 25일 연금 수급자 700만 명 시대 개막을 기념해 700만 번째 수급자인 박모 씨(63세)에게 국민연금 수급증서와 기념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반납금과 추납보험료를 납부해 더 많은 연금을 받게 된 게 참 다행이고, 늦게 얻은 막내딸 덕분에 연금을 더 받는 것도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달부터 매월 꼬박꼬박 들어오는 90여만 원은 내게 너무나 소중하다”고 말했다.

정태규 연금이사는 “우리나라 65세 이상 어르신 중 절반 이상이 국민연금을 받고 있다”며 “이는 국민연금이 노후 안전망으로 국민 노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의미인 만큼, 커다란 사명감을 가지고 국민의 안정된 노후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연금공단은 매월 연금 3조6천억 원을 지급하고 있다. 월 100만 원 이상 수급자는 83만3000명, 월 200만 원 이상 수급자는 4만4000명에 달한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대통령실 출입)
좌우명 : 인생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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