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슬로바키아 국영기업과 원전해체-방폐물관리 MOU[공기업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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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슬로바키아 국영기업과 원전해체-방폐물관리 MOU[공기업오늘]
  • 이재윤 기자
  • 승인 2024.11.25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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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금융취약계층에 온열매트 152개 전달
수자공, ESG 종합평가 3년 연속 최고 등급
강경성 코트라 사장, 반도체검사장비기업과 수출 현안 논의 
신보, 우리·하나銀 등과 대전지역특화 중기육성 금융지원 MOU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재윤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

한수원, 슬로바키아 국영기업과 원전해체-방폐물관리 MOU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25일 슬로바키아 국영기업 야비스(JAVYS)와 원전해체 및 방사성폐기물(방폐물) 관리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진행된 이날 체결식에는 한수원 황주호 사장과 미로슬라브 오베르트 야비스 CEO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원전해체와 방폐물관리분야의 기술교류, 인력양성, 공급망관리 등 협력을 위해 기술세미나, 워크숍 등을 개최하며 경험을 공유하기로 했다. 

야비스(JAVYS)는 지난 2006년 슬로바키아 국영전력회사인 에스이(SE)의 민영화 과정에서 설립된 원전해체와 방사성폐기물 관리 전담기업으로 현재 보흐니체 A1원전과 V1원전 등 총 3기의 원전해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야비스와의 협력은 한국의 원전해체 기술력과 방폐물 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원자력 해체시장에서 한수원의 입지를 넓히고, 이를 통해 향후 해외 해체시장을 선점하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 금융취약계층에 온열매트 152개 전달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지난 22일 금융취약계층 온기나눔 온열매트 지원사업 대상자에게 제공할 온열매트 152개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 겨울 극심한 한파로 난방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취약계층에게 방한용품을 지원함으로써 생계비용 부담완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코는 지난 10월21부터 11월1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하고 상환기간, 약정금액 등 계량평가 항목과 신청사연 등 비계량 평가항목을 종합 고려해 최종 152개 가구를 선정했으며 대상자에는 30만원 상당의 친환경·고효율 온열매트를 제공한다.

최정훈 캠코 가계지원처장은 “캠코에서 준비한 온열매트가 난방비 인상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취약계층의 생활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수자공, ESG 종합평가 3년 연속 최고 등급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서스틴베스트에서 주관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종합평가(비상장사 포함)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1287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총 7개(AA-A-BB-B-C-D-E) 등급을 상대평가로 부여했는데 수자공은 최종 AA등급을 받았다.

수자공은 이번에 받은 평가는 전체 대상기관중 상위 0.7%에 해당하는 9위의 기록이라며 특히 전기·발전·수도 등의 업종을 보유한 30개 기관이 소속된 유틸리티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등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수자공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세계 최초로 물관리 디지털트윈 기술이 디지털플랫폼정부 1호 수출로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고 댐수문 방류안전경로 내비게이션 안내, 수도정보를 활용한 위험징후 포착 사회안전망 서비스 구축 등 국가발전과 국민안전에 기여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수자공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물기업 경쟁력 강화와 공공부문 ESG 경영 선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코트라
ⓒ코트라

강경성 코트라 사장, 반도체검사장비기업과 수출 현안 논의 

강경성 코트라 사장(사진 왼쪽)이 25일 반도체 검사장비기업 고영테크놀러지(이하 고영)를 찾아 수출 현안을 논의했다.

고영은 지난 2003년 PCB(인쇄회로기판) 납도포 불량여부를 검사하는 장비를 세계 최초로 출시한 이후 반도체 검사장비를 개발했으며 기술력 하나로 전자제품 조립공정에 사용되는 세계 SMT(표면실장) 검사장비 1위 타이틀을 가진 중견기업이다.

황인준 고영 전무는 “현재 세계적으로 무역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이라며 “향후 변화속에서 기회 요인을 찾기 위해 시장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강 사장은 “현재 고영이 코트라의 중견기업 글로벌지원사에 참여중인데 수출환경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해 고영이 목표시장에서 기회 요인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 사장은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직접 수출현장에서의 현안과 애로를 챙길 계획이다. 내달 지방 영세수출기업의 현장점검을 위해 기업들을 만날 예정이며 글로벌 사우스지역 수출기업 및 ICT 혁신산업 수출 현장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신보, 우리·하나銀 등과 대전지역특화 중기육성 금융지원 MOU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대전광역시, 우리은행, 하나은행과 ‘대전광역시 지역특화 중소기업 육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전지역의 특화산업 영위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보는 시가 추천하는 지역특화 중소기업에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의 20억원을 재원으로 2025년에 약 10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과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별출연 협약보증은 3년간 보증비율 100%를 적용하고 보증료율 0.2%p를 차감하며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은 2년간 연 0.5%p의 보증료가 지원된다. 대전시는 협약보증 대출에 대해 2년간 연 2.0%p의 이자 차액을 보전한다.

채병호 신보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중소기업의 금융부담을 경감하고 원활한 자금조달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민간과의 협업을 통한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지역의 성장동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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