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김관영 도지사 행보에 강력한 비판 성명 발표
전북교육청, 하반기 인성교육 교원 역량강화 연수 실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강수연 기자]
정읍시, 무성서원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정읍시는 오는 12월 20일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무성서원에서 관광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선비정신 계승과 세계유산의 가치 전파를 위한 다도·서예 등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차향과 묵향 △세계유산 톺아보기 △동양고전인문학당 등으로 구성된다.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유교경전을 학습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무성서원을 활용한 이번 프로그램이 세계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무성서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군의회, 김관영 도지사 도민설명회 강력 비판
완주군의회는 지난 21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추진한 ‘전북특별자치도 통합 시·군 상생발전 조례안 제정’ 도민설명회와 관련한 비판 성명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의회는 김 도지사가 해당 설명회에서 “완주·전주 통합이 목표가 아니다”라고 주장했지만, 설명회의 내용은 완주와 전주 통합을 전제로 하고 있었단 입장이다. 이는 김 도지사의 이전 발언과 상반되는 행보라고도 덧붙였다.
완주군의회 의원들은 “김 도지사가 이전에 통합은 민간 차원에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설명회에서 사실상 통합을 추진하려는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과와 통합 추진 중단을 요구했다.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은 “김관영 도지사의 행보는 완주군민을 기만하고 분열시키는 정치적 행위”라며 “도민을 속이는 행위를 멈추고, 통합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청, 2024년 하반기 인성교육 교원 역량강화 연수 실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1일 전주비전대학교 행복기숙사에서 도내 인성교육 중점학교 담당교원과 희망 교원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인성교육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전북교육청의 인성교육 핵심덕목과 교육과정 중심의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목표로 열렸다. ‘책임, 존중, 세계시민성’ 등 핵심 덕목과 자료 체계를 안내하는 강의와 분임 유형별 강의를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인성교육 중점학교 운영, 학교로 찾아가는 명상수업, 학년별 인성 중심 교수학습자료 제작·보급 등의 사업을 통해 인성교육 내실화를 꾀해왔다”며 “바른 인성을 기반으로 실력을 갖춘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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