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전북 문화도시 상생협력 네트워크’ 출범…장수군, 겨울철 자연재난 집중대책기간 운영[전북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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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전북 문화도시 상생협력 네트워크’ 출범…장수군, 겨울철 자연재난 집중대책기간 운영[전북오늘]
  • 유경민 기자
  • 승인 2024.11.20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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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완주산단지점, 신종사기 로맨스스캠 피해 예방으로 감사장 받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유경민 기자]

완주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문화도시 상생 협력 네트워크 출범식이 열렸다. ⓒ완주군청
완주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문화도시 상생 협력 네트워크 출범식이 열렸다. ⓒ완주군청

완주, ‘전북 문화도시 상생협력 네트워크’ 출범식 개최

완주군과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 주최, 주관한 ‘전북 문화도시 상생협력 네트워크(JCCP)’ 출범식이 19일 우석대에서 열렸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우범기 전주시장, 정헌율 익산시장, 최병관 전북도 행정부지사, 김철태 고창 부군수가 참여했다.

이들은 각 시군의 문화자산을 활용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 혁신적 문화 콘텐츠 창출, 국내외 문화교류 확대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유희태 군수는 “완주군은 호남권 최초로 문화도시로 지정됐다”며, 문화도시 간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겨울철 안전대책 강화 및 지역사회 지원 활동 적극 추진

장수군은 대설·한파에 대처하기 위해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간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집중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장수군은 대설·한파 대비를 위해 15일부터 내년 3월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집중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효율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주요 대책으로는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관리 △한파쉼터 298개소 난방기 점검 △스마트 버스승강장 온열의자 가동 등 한파 저감 시설 운영 △대설 대비 제설 자재 확보 및 신속한 도로 제설 작업이 포함된다. 또한,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기상정보와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기후변화로 예측 불가능한 대설·한파에 대비해 철저한 대응을 하겠다”며 군민들의 안전한 겨울을 위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수군은 대한노인회 전북 장수군지회(지회장 허기태)는 부설 노인대(학장 홍봉길) ‘제 41회 노인대학 수료식’이 12일 장수사회복지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노인대학 교육과정은 지난 3월부터 시작됐으며 7개월간 매주 화요일 3시간씩 건강강좌, 교양강좌, 노래교실 등 20여 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허기태 지회장은 “노인대학에서 배움을 바탕으로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한 노후생활을 영위하시길 기원한다”며 “젊은 사람에게 존경받는 ‘어르신’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의 길잡이가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 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12일 산서면사무소에서 ‘반찬 나눔행사’를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양섭취에 취약한 1인 청장년과 독거노인 등 25세대에 김치,불고기, 멸치볶음 등 7가지 밑반찬을 준비해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따뜻한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임채철 위원장은 “농촌의 급속한 고령화와 핵가족화 등을 이유로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운 이웃들이 늘어난 것 같다”며 “독거노인, 청장년층, 장애인 이웃들이 따뜻하게 이번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장수군 번암면은 12일 양파 식재가 한창인 지역 농가를 방문해 현장 격려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0일 전했다.

김성은 면장은 “직황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과 더불어 최근 고온 현상 및 가을장마 등으로 인해 영농에 걱정이 크고, 인력확보가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전암면은 향후에도 농업인들과의 소통강화를 통해 필요한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북은행 완주산단지점, 신종사기 로맨스스캠 피해 예방으로 감사장 받아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 완주산단지점에 근무 중인 이가영 대리가 신종사기 수법인 로맨스 스캠 피해를 예방하며 완주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0일 전했다.

지난 7일 대출상담을 위해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이 초조한 모습으로 빠른 시일 내에 대출을 해달라며 서둘렀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이가영 대리가 대출금을 어디에 사용할 것인지 재차 묻자 고객은 “해외 공항에 억류되어 있는 여자 친구에게 보내기 위해 1천만원 대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에 이 대리는 ‘로맨스 스캠’임을 직감하고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범죄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인 직원 교육을 통해 날로 고도화 되고 있는 보이스 피싱 및 신종사기 피해예방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예방교육을 확대하는 등 고객의 자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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